김정은이 죽었다 살았다 한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그렇게 일희일비 할 일은 아니다.
뻔히 살아있는 김정은을 99% 죽었다고 말한 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자와 통합당 태영호 당선자의 대북 정보에 문제가 생겼다.
지나치게 단정적으로 말 한 실수는 그들의 정보에 대하여 국민들의 불신을 받게 되었다.
국민들은 말을 안 해도 잘 잘못을 구분할 줄 안다.
그러나 여당에서 발끈하고 나서서 비판하는 모습은 보기에 별로다.
그들의 정보가 잘 못이든지 성급한 건수 올리기든지는 그렇다 치고,
민주당은 비판하지 말고 묵묵히 그냥 있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랬다면 그들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확실하지 않은 사건들을 다시는 함부로 발표하지 않게 될 것이거늘,
괜히 발끈해서 소아병적 태도를 보이는 것은 정치적으로 가벼워 보여 국민들에게 인정감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정치권은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심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안심하고 정권을 맡기게 된다.
양식있는 국민은 당장 시원한 행동을 하는 정치 보다 꾸준히 안정감을 주는 정치를 더 믿고 지지할 것이다.
한국 정치가 언제나 성숙한 정치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