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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5-12-31 19:15
보수, 헤쳐모여!
 글쓴이 : 도제
조회 : 1,425   추천 : 2   비추천 : 0  
수구들의 예상을 뒤엎고...... 안철수 신당의 지지세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런 현상이 반드시 오리라 예상을 하였다(양당제 폐지, 다당제 실현)
 
안철수가 탈당을 하기 전부터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정치권이 개혁되어야 한다는 말씀들을 하셨다. 심지어는 국회무용론까지 주장들을 하셨고......(극우들의 국회해산론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심지어는 필자까지) 1與 多野이면 야당의 필패로 보고 있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럼에도 불구하고 희망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고 진단하였다. 즉 2016년의 현명한 국민들을 믿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아직 선거가 벌어지려면 몇 달이 남았지만....) 정치는 생물이라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는 않지만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필자의 오랜 숙원이던 다당제가 실현될 수 있다는 희망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것이었다.
 
지금 이대로면, 안철수신당이 원내 제1당이 되는 것은 기정사실화가 된다. 문재인의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열린우리당이 창당 될 때 구민주당이 얻은 5석을 ‘되받음’ 할 수도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어떤가? TK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지경에 빠질 것이다. 과거 그곳은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는 곳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김부겸 전의원의 국회재진입은 이미 기정사실화가 되었고(필자는 처음부터 김문수는 안 된다고 말했었다) 그렇다고 김문수를 컷-오프 시키고 다른 어떤 ‘진실한사람’을 붙여도 게임이 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유승민의원과 그와 가깝다고 소문난 현역의원들을 소위 말하는 ‘물갈이’하면 대구지역민들도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새누리당이 다음 총선에서 얻을 수 있는 의석이 180석, 심지어는 개헌선인 200석을 넘길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빗나가고 있다. 이런 식이면 100석도 가져가지 못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그리고 다음 총선은 분명 ‘여소야대’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여소야대’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왜냐하면 무능하지만 그래도 대한민국대통령의 임기가 총선 후 기점으로 계산을 해보면 무려 1년하고도 10개월이나 남아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아도 무능,무지,무식 삼박자를 고루 갖춘 대통령에게 여소야대를 선물하면 이 나라가 어떻게 흘러가겠는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새누리당이 정확히 151석을 유지하면 좋겠다. 단, 친박계라고 불리는 내시그룹들은 전멸해야 된다. 이들이 새누리당 내에서 다수를 점하면 우리나라 정치는 절대로 발전하지 못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황금분할이라는 것이 있다.
정치인이 진정으로 정신을 차릴 때가 언제이겠는가? 무조건 당선시켜준다고, 재선에 삼선을 시켜준다고 정치인이 정신을 차릴 줄 아시는가? 정치인은 낙선의 고배를 안겨주어야지 정신을 차리게 되어있다.
 
이런 의미에서 황금분할을 논하면.......
새누리당 151석(건전보수 50석, 중도 70석, 친박극우 30석 정도)
안철수신당 70석
더불어민주당 50석
무소속 17석
정의당 12석 이 정도가 되면 정당민주주의 및 책임정치가 뿌리내리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민 이재만후보의 개소식에 참석을 하여 ‘진실한사람’운운을 한 홍문종과 이장우는 반드시 낙선을 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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