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에서 후보자들이 모두 열다섯명이 나왔다.
어느 후보는 3억원의 선거기탁금을 내고 엄청난 광고비때문에
등록을 했지만 사표를 내었다.
어느 언론에 난 보도는 대선선거벽보만 모아서 이으면 서울부산을
몇번이나 왕복할 정도라 한다.
특히 가정으로 배포되는 책자형인쇄물은 제대로 만들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 그비용만 수억에서 수십억이 들어간다.
과거 대선에 나왔다가 포기한 후보들에게 물어보면 최소 수십억에서 수백억이 들어가는
공식 선거비용이 너무 많다고 한탄 했다.
과거 정OO대선 후보는 선거에 나오지도 못하고 6개월만에 수백억의 선거비용이
들어갔다고 했으며 지금도 여러 대선후보들이 적게는 수십억에서
수천억을 써야 했다.
돈선거의 폐해다.
선거가 나라를 망친다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국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바라는 것은
돈쓰는 선거를 하지말자는 것이다.
더구나 IT시대에 꼭 종이 광고물과 홍보로 도배해야하는가 하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제 중앙일보의 양영유라는 논설위원이 이재오후보의
조그마한 홍보물을 빗대어서 비판을 했다.
그의 글을 읽어보면 언듯 생각하기에 돈이 없으면 대통령에 나오지 마라는
말로 들리고 돈없이 왜 대통령에 나왔나?하는 비아냥처럼 들리는 것이다.
요사이 보면 개나 소나 사이비 언론에서 논설위원이랍시고
목에 힘주고 다니는 것들과 비교할수야 없지만 우리는 지금 이시대와 사회성,
정치성이 떨어지는 자의 독설,독필이라 치부해버린다.
중앙일보 양영유는 이재오후보에게 정중히 사과해라.
신문사가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