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때인만큼 정부와 각 정당들은 눈코뜰새없이 분주하다. 매년 실시되는 국정감사과 10월재보선이 겹치기 때문에 정부는 정부대로, "털어서 먼지 안나는 곳 있으랴"는 듯, 집중된 민심을 우려해 감사를 꺼려하고,
정당들은 정당들대로 관련된 자료를 통해, 털어서 먼지 안나면, 없는 것도 만들어 정부와 與黨, 때려잡는데 주력하느라 분주한다.
與, 野 감사위원들은 정당을 떠나 철저하게 조사하고 분석하여 더 이상 치외법권(治外法權)같은 성역이 존재케해선 안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감사에 임해야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물론 각 분야별 전문지식이 풍부한 위원들도 있어 효과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대부분 전문지식들이 부족하여, 효과적인 감사를 진행하려면 각본인 시나리오를 잘써야 감사기간중에 방송을 통해 지켜보는 국민들 눈도장을 잘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본 국감장실태는 與.野간 서로 모순된 공격, 방어라는 치열한 공방으로.... 과히 전장터를 방불케한다.
끝까지 장외투쟁을 고집하던 민주당 대표인 김한길 의원 역시 초괴한 모습으로 국민들께 측은지심을 호소할때완 달리 눈에서 섬광(閃光)이 날 정도로 상대를 심문하듯, 다그치는 이면적인 그도 보였다. 과연 그가 정당 대표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국민들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까,란 의구심이 든다.
본연의 의무인 미래지향적인 정책 비젼과 민생현안은 뒷전이고, 자신이나 自黨, 안위나 영달을 先지향하는 민주당, 과연 대한민국 제1당으로서 역활이 궁금하다.(적당히 시간이나 때우면서 임기나 채우면 본연들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 생각하는지...)
權不十年이란 말이 있듯, 절대권력이란 없다, 대한민국 제1野당인 민주당, 어찌보면 절대권력당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에 가장 호적(好敵)이기 때문이다.
즉, 서로 공생공존하는 악어와 악어새같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사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적당하게 밀고 땡기는 제스추어나 헐리우드같은 액션도 때론 큰 몫을 하는 법이다.
그런 상생구조를 국민들 역시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권력을 부여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약이 과하면 독이되듯, 민주당은 민심을 부정하고, 장악(정부와 새누리당 붕괴)이라는 무리수에 집착한다면 돌아올 수 없는 강(몰락)을 건너게 된다는 것 망각해선 안된다.
국민들도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민주당같은 강력한 정당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각 국민들은 밀어주고 지지해주는 것이다. 그런 의미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발전이나 민생을 위한 정책은 퇴보하고, 선량한 국민들 선동하여 국가혼선을 야기하는데 앞장서는 군소정당들보다 못한 민주당, 국민들은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