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미 개판이 된 정치판을 보면 새정치가 들어설
절호의 기회란 생각이 든다
민주당도 새누리당도 제대로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국민들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쩌면 안철수에게는 하늘이 주는 기회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안철수는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감감무소식이다
정치판에서 이런 무소식은 희소식이 아니다
그건 정치사망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안철수가 정치할 팔자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다
성격상 너무 완벽한 찬스를 만들려고 하는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기업운영은 완벽하고 신중할수록 좋은 점이 있을지는 몰라도
정치는 그렇지 않다
때로는 무대뽀정신으로 밀어부치며 상대의 빈틈을 공격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
그런 과감성이 없는 정치는 이땅에 발붙이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금 당장도 신당의 이름으로 서울시장 후보를 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이 스스로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는 이상 안철수 신당이
독자출마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아마도 어쩔수 없이 이번에 또 민주당과 연대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
이게 지방선거만 그럴까
다음 총선때에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할거란 생각이다
만약 그렇게 보인다면 그동안 안철수를 지지해주던
중도성향의 보수들도 등을 돌리게 되고 경상도 지지기반이
무너질 것으로 생각한다
결국 안철수에게 남는 건 민주당을 지지하는 좌파성향의
사람들 뿐일 것같다는 생각이다
민주당을 보면 당장 해체하는게 나을 정도로 답답해 보이지만
그보다 안철수는 더 답답해 보인다
정치 고만하고 마 다시 CEO나 교수로 돌아가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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