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집권시 세종시 수정안때에 박근혜는 반대했지만 김무성은
찬성했었다
그래서 열렬한 朴蟲들은 이런 김무성을 보고 배신자라고 곱씹었다
이는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실제 박근혜 뜻에 의해 김무성은 공천에서 탈락되는
아픔을 겪는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친박들의 경우 공천학살이라 그래서 탈당하고 심지어 당시 한나라당
후보와 맞섰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이 김무성에게 전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친박들처럼 반발하여 안철수의 손을 들어줄 법했겠지만
김무성은 그렇지 않았다
백의종군하겠다고 순순히 물러났다
당시 김무성이 반발했다면 아마도 이재오나 정몽준의 경우도
크게 흔들렸을 것이다
만약 그랬다면 박근혜는 승리할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를 보면 배반한것은 김무성이 아니라 박근혜였던 것이다
후보시절 박근혜가 위기에 몰렸을 때가 있었다
그때 김무성이 선대위원장을 맡아 묵묵히 처리해냄으로
박근혜 후보는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할수 있었다
김무성은 그렇게 다시 원내로 복귀했다
그런데 지금도 박근혜 대통령은 김무성에게 받은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까 생각해 본다
이번에 서청원을 내세운것도 김무성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만약 이럴경우 박대통령은 김무성을 두번씩이나 배반하게 된다는
생각이다
자기를 죽이려는 사람을 도와준 김무성을 또 다시 죽이려 한다니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 죽이려는 것을 보면 박대통령도 그 인성이
참 어지간하다는 생각을 가진다
토론장에서 朴蟲들은 지금도 김무성을 씹어대고 있다
지난번 공천탈락전에 씹었던 것처럼 말이다
이것 역시 알게 모르게 박대통령의 뜻이 숨어있을거란 생각을 해본다
이제 막 서청원이 당선됐다
국회와 당내로 돌아와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 살펴보면
박대통령이 김무성을 두번씩이나 배반하는지 알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다
조회 : 1,440 
추천 : 1 
비추천 : 0
Total 5,6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