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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8 16:52
동병상련 노-노함께 care보살핌 정책
 글쓴이 : 명보
조회 : 1,299   추천 : 1   비추천 : 0  
내가 자식들을 위해 얼마나 투자하고 사회에 떳떳하게 당당한 일원이 되게 만들었는데 당연히 내 자식들은  걱정할 것 없이 노후는 지극정성 편안하게 잘 모셔줄리라 생각들 한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한가족 4대가 함께 사람사는 냄새가 풍기는 가정들도 있다.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가족 공동체로 모두들 부러워하는 모습이다. 허지만 나의 지나간 과거가 아무리 호화찬란했어도 현실의 벽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60년대 까지만 해도 부모는 자식이 당연하게 모시면서 살아가는 것이 통상적이었으나 시대는 빛의 속도로 변해서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아무리 자식들이 부모님 잘 모식 싶어도 농경시대와 같이 부모와 함께 살기는 어렵다.
 
살아가는 방식과 복잡한 사회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새벽같이 직업전선에 뛰어가야 하고 밤늦게 귀가하니 얼굴도 마주치기 어렵다. 부모 자식 간에 얼굴도 마주하지 못하니 자식은 부모에게 미안하고 부모는 그런 자식이 서운하게 느껴진다.
 
이럴 바에는 함께 사는 의미도 없고 서로 불편하게 사느니 피차 속 편하다 싶어 별도 독립 세대 가정이 많다. 주말이나 가끔 만나 식사라도 나누면서 가족의 정을 나눈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괜찮다. 그러나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되지 못한 경우는 삶이 너무 팍팍하다. 친구를 만나려고 해도 밥 한 끼 먹자고 할 형편도 되지 못하니 만남도 멀어진다.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므로 자유롭게 개인의 삶을 살아 가야하기 때문에 노년을 맞은 사람들에 대하여 살아갈 수 있는 길을 터주고 터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나라가 부자라면 모두에게 국민 연금을 넉넉하게 준다면 각자가 알아서 편히 살겠지만 국고가 넉넉하지 못하기에 노인 모두에게 20만원 주겠다고 한 공약마저 거짓말이 되어 버린 현실이다. 설령 모두 20만원 받는다 한들 그것으로 살아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서민들 살아가도록 국가가 아파트를 지어서 싼값에 준다던지, 이자가 저렴한 자금을 마련해 준다거나 가정에 식사배달, 반찬배달, 의료비 지원 등 정부가 할수 있는 각 가지 방법을 강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들은 단순하게 입에 밥 떠 넣었다고 사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에 기름 넣으면 굴러 갈지 모르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고도의 지능과 감성적이기 때문에 삶의 의미를 중요시 한다우울증에 걸리고 자살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대책을 제시하였다.
 
 
오늘날 같이 대가족 공동체로 시끌벅적하게 사람 사는 가정을 만들 수 없다면 노인들이 서로 보살펴주는 정책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홀아비의 심정은 홀아비가 알고 과부 심정은 과부가 안다.
 
 
즉 노인의 심정은 노인이 가장 잘 안다는 말이다. 노인들의 파라다이스를 만들어 보자. 국가가 노인 복지 정책 일환으로 영구적이고 영속적으로 할수 있는 사업을 만들므로 예산도 절약하고  안정적인 정책을 만들어 보자.
 
 
노인들이 생활할 마을이나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노인들의 즐거운 생활꺼리를 만들 주면 된다. 이미 노인들은 오랜 경륜이 있고 노인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
 
 
동병상련 同病相憐을 가장 잘 이해할 사람들이기에 서로 보살펴준다면 서로 위안이 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갈수 있다. 바로 -캐어 care(보살핌)의 정책을 연구실행 해볼 필요가 있다.
 
 
정책적으로 노-노 캐어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소일꺼리, 문화생활. 의료정책 등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인들에게는 합당한 캐어 비용을 지원하자. 어린아이들은 또래 끼리 잘 놀듯이 노인들 또한 노인 또래들이 어울리는 노-노 캐어 마을에서 보람되게 살수 있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노인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다. 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므로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복지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이고 노인들의 삶 또한 풍요롭게 만들어 보자.  동병상련 同病相憐-老-老캐어 care(보살핌)의 정책, 복지정책 전문가나 복지행정 전문가들이 실행 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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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a 14-09-18 23:04
 
이미 인간의 수명이 100세시대에 진입한 이상 노인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인 아젠다나 다름이 없습니다.
수박 겉핡기가 아니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해서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국가적으로 큰 낭패를 볼수도 있습니다.

오랫만에 뵙습니다. 명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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