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3-12-14 21:09
정부는 철도파업 강력 분쇄해야,
 글쓴이 : 박사
조회 : 3,117  
장성택 처단 소식에 정치권과 국민일부가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고 있다. 국방부장관은 북이 무력도발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간다. 장성택 처형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북 내부가 마치 박빙이나 유리알처럼 위험스러운 상황인데 무슨 대남 군사도발인가. 김정은이나 북 군부가 그정도로 돌머리인가. 김정은이나 북 군부가 그정도로 여유가 있는가. 장성택 처단했다고, 그에 대한 반발이 북 내부에서 일어난다고 대한민국에 무슨일은 있을수 없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장성택 처형 소식은 조그만 흥미거리일 뿐이다. 그런것 보다는 우리의 철도노조 파업에 관심이 더 간다

수천명을 해고시킨 정부의 강경대응에 철도 노조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측 한발도 물러서지 않을 기세다. 이렇게 되면 철도는 멈출것이고, 국민들 불평은 하늘을 찌를 것이다. 그때 타격을 받는것은 철도노조다. 국가 동맥의 하나겪인 철도를 멈추게 해 직접적 피해를 보는것은 바로 국민들이기에, 국민들은 철도노조를 비난할것이며, 이때 철도노조는 파업의 명분과 당위성을 잃을수 밖에 없다

정부가 강경대응으로 나가는 것은 바로 이런점을 생각해서라고 본다. 오늘도 서울역에 철도노조 대규모 집회를 한다고 한다. 정부가 절대 아니라고 수차에 거쳐 밝힘에도 불구하고 철도노조는 KTX  민영화 의심을 파업의 명분과 당위성으로 삼고있는데, 이는 잘못이라고 본다

우선 정부가 아니라고 했다. 그럼 믿어줘야 한다. 그리고 KTX 민영화 의심은 국민들이 해야한다. 따라서 정부를 비판하거나 감시해도 국민이 주가되서 해야할것이다. 그러나 엉뚱하게 철도노조가 민영화 의심을 파업의 명분으로 삼고 거기에 은근슬쩍 임금인상을 끼워 넣는다

이명박정권 초기 세계를 뒤흔 든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고, 대한민국은 임기응변으로 용케도 그 위기를 넘겼다. 위기는 넘겼지만 이를 방어하느라 지출된 것들은 수습해야 한다. 현재 그 시기다. 따라서 현재 어렵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래도 철도는 도산으로 인한 실직 걱정이나 임금체불 걱정없는 곳이다. 임금 수준 또한 대한민국 평균인 곳이다. 그런데도 파업을 하며 임금인상을 끼워 넣는다는 것, 파업은 실제 임금인상이 목표라는 것, 이는 현재 힘든 국민들 공분을 사기 충분하다

철도노조의 파업은 이시기에는 자제해야 한다. 자제하고 모두가 힘든 시기라서 이를 헤치는데 철도 노조도 동참해야 한다. 정부가 아니라고 재차 삼차 말하는데도 민영화 의심을 도구로 임금인상 요구 파업이 지금 무슨말인가?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국민이 불편해 터져나오는 불만을 등에 업고 정부는 부당하기만한 철도노조의 파업을 강력 분쇄해야 하며, 이를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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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더펜관리자님에 의해 2013-12-16 21:49:26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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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3-12-15 13:19
답변  
장성택의 죽음은 그들의 내부 권력다툼의 문제지요~
우리는 괜히 들끓지말고 차분하게 우리가 할 일들을 하면 되겠지요.

서민의 발을 볼모로 잡는 일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