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3-11-19 07:22
박 대통령 시정연설, 내면 톺아보기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1,445  
[ 중도에 있는 국민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대통령 시정연설 ]
 
 
저는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고통과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의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지금의 정치는, 특히 대통령의 통치 행위는,,,위의 해결이나 베풂은 없고 오히려 고통과 어려움을 만들고 확대재생산하는 것을 방조하거나 앞서고 있음인데, 이런 면을 먼저 사과하고 방지책을 내놓는 것이 대통령의 자세가 아닐까 ?
그저 립서비스로 행복과 발전을 대선 때처럼 되뇌며 전혀 체감할 수 없는 인사말을 주는 것은 시작부터 심각한 고통과 어려움을 주고 있다. ]
 
 
지금 세계 각국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불황의 위험에 놓여있습니다.  우리도 지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내외적인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적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각 분야별로 혁신을 이루어야 하고, 국제적인 경쟁에서 앞서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세계는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 젊은 세대와 정치 참여도가 높은 국민이 제일 싫어하는 멘트이다.
항상 경제위기와 안보를 들먹이면서 그것으로 국민에게 전자발찌를 채워놓고서 정작 정부와 정치꾼들이 온갖 불법과 외도를 일삼는 것은 자유분방함은 지긋지긋할 뿐이다.
언제나 국민이 힘을 합치지 않은 때가 있었던가 ?
분열하고 싸우면서 혁신을 팽개친 것이 정치꾼들이었고, 그래서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국민의 협조를 구한다고 쇼를 하는 짓이 먼저 사라져야 할 위기요소이고 위험요소이다.
 
시간 타령하는 자들이 이토록 중요하고 치열한 경쟁의 시간을 오직 정쟁과 불통으로만 사용했다는 것에 어떤 변명을 할 것인가 ? ]
 
 
지금 우리도 다시 출발점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그 길에는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던 우리 국민들과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계신 의원님들의 협력과 신뢰가 필요합니다.
 
[ 임기 초부터, 아니 정부 출범 전부터 대화와 소통을 전 국민이 원했건만 오직 대통령의 의중만으로 출발하고 시작해서 지금까지 불신정국이 되었는데,,, 이제 와서 내시 취급하던 여당과 동네 개 취급했던 야당에 협력과 신뢰를 말하는 것은 놀부의 욕심 그것에 다름없다. ]
 
 
저는 우리 경제의 근본체질을 바꿔서 경제부흥을 이루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정부는 선진국 추격형 발전 전략을 선도형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그런 꿈은 어느 대통령도 꾸었고, 국민이라도 당연히 갖는 바람이다.
창조경제라는 억지 명함을 붙이지 않더라도 진정한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지금처럼 역대 정권들이 이렇게 경제파탄을 가져오지 않았음을 누구나 안다.
하나같이 말로만 국민과 행복을 따지면서 정작 재벌과 기득권의 행복만 챙긴 결과가 되지 않았는가 ?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가고 있음에 아무도 창조경제의 존재감이나 실현성을 신뢰하지 않고 오히려 더 의심을 하게 된다, 4대강 시도 때 합리적 의심과 평가가 이미 있던 것처럼... ]
 
 
그동안 정부는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벤처,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반 컨텐츠 산업 육성을 지원하면서 창조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어왔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고, 그 꿈의 실현이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조경제타운 사이트도 개설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창조경제타운에는 생활 속의 불편을 해소하는 작은 아이디어부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아이디어까지 약 3000여 건의 국민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빛을 발하고, 창조경제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2500여명의 멘토들이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창조경제타운에서 우리 국민들이 보여주고 계신 상상력과 창의력이 새로운 대한민국과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인 업종간 융복합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문화와 보건, 의료, 환경, 해양, 농식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국민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창조경제 관련 사업 예산으로 금년보다 12%가 증가한 6조 5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것들은 있었고 시도되었고 실제 어느 정도 실현되기도 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재벌 프랜드리 정책을 지속함으로 구조적 병폐 속에 그 한계가 극명하게 나타났고,,, 오히려 재벌의 손에 넘어가게 되거나 재벌에 의해 고사하였던 것이 현주소다.
그것을 깨고 경제민주화를 만들기 전에는 절대 창조경제니 중소기업육성이니 하는 것들은 말 잔치로 끝나고 나중에 결산표를 보면 예의 재벌 배 불리기만 되어 있을 것이다.
정부의 돈이 결국 재벌에게 흘러들어 가면서 재벌 키우기에 이중과세가 된다는 의미다. ]
 
 
국민의 의지와 상상력, 기술력에 이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적극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제민주화는 창조경제의 토대이자 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장경제의 기초질서입니다. 그동안 국회의 협력으로 하도급 업체, 가맹점주 등 경제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기업집단의 부당 내부거래 규제를 강화하는 등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이 입법화되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경제 전반에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가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 경제 활성화는 절대 경제민주화의 방편이 아니다.
지금까지의 상황만 보더라도 특정 기업 봐주기와 특정 기업 손보기의 확실한 차별화 속에 결국 경제 비활성화로 결론 날 것이고,,,이는 유력 재벌만 살아남으면서 웬만한 대기업까지도 도산할 수 있는 경제독재시대가 곧 이를 것이다.
그러나 그 공룡 기업 역시 외국 큰손의 장난 몇 번이면 보잘것없이 환난에 휩싸일 것도 이미 학습화된 내용이다.
 
몇 개 기업이 사회문제로 비화하고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고 해서 지금 부당 거래들이 해결되었다고 말하는 자체가 이미 실패를 실천한다고 봐야 할 것인데,,,
이런 것에 국민의 대표들이 적극 협조를 해야 한다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판단이고 요구이다. ]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국회와 정부,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금 외국인투자촉진 법안, 관광분야 투자활성화 법안,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주택 관련 법안,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창업지원 법안 등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 법안들이 국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국인투자촉진법안이 통과되면, 약 2조 3천억원 규모의 투자와 1만 4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광진흥법안이 통과되면 약 2조원 규모의 투자와 4만 7천여개의 고용이 창출됩니다. 그리고 소득세법안과 주택법안 등이 통과되어야 지금 우리 경제회복을 위해 중요한 주택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대한민국 가장의 처진 어깨를 펴주고 국민들에게, 특히 청년들에게 희망을 찾아 주기 위한 법안들입니다. 이런 법안들이 제 때 통과되지 못한다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들 법안들이 꼭 통과되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계산기 장난과 통계 장난질에 의한 일자리 내용이나 경제지표 부풀리기는 이제 경로당에서도 통하지 않을 짓이다.
또한, 설령 어느 정도 좋아진다고 해도 그 궁극적인 이익이 갑들에게 편중되면서 양극화는 물론 1%를 위한 경제효과가 되고 있음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향이 되어야 진정한 경제 활성화가 되는 것인데,,,지금의 활성화 요구는 대기업의 횡포를 속히 용인하라는 경실련이나 기득권의 공공연한 협박일 뿐이다.
시간제 일자리 창출이 아니라, 평생직장 개념의 일자리 창출에 기업이 앞장서야 하고,,,
경제지표 살리기를 따지기 전에 서민경제지표 상향 통계를 우선해야 진정한 경제민주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 ] 
 
 
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되어야 국민행복시대의 토대가 구축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국민들의 노후 안정을 위해 내년 7월 기초연금제도 도입을 목표로 예산 5조 2천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불가피하게 해결하지 못한 부분들은 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는 복지 패러다임을 국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렇게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내년도 복지예산을 확대 편성하였습니다. 앞으로 부정 수급 등 복지 누수를 철저히 방지하고 서비스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 이미 위의 대부분이 거짓 공약이거나 공약 위배였음이 여실히 드러났고, 정부 실무자의 이탈과 사건을 통해서 그 바닥이 탄로 났다.
지금의 모든 포장행위는,,,'가만히 놔두었다면 차라리 더 좋았을 내용'이었음이다.
그런데 꽤 선물이라도 되는 양 복지라는 이름으로 쇼를 했던 것들이었고, 그 결과 오히려 더 손해가 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무모한 정책이 된 것이다.
 
칸막이나 서비스는 당연하고, 그보다 근본적으로 작은 정부 / 효율적인 공무원 시스템을 위해 기업보다 철저한 구조조정을 하는 것이 시급하다.
공무원은 방만하면서 철밥통이 되고, 서민은 시간 쪼개기 일자리로 말장난한다면 이것을 어느 누가 경제 활성화라고 감수하겠는가 ? ]
 
 
국민 행복을 위해서는 교육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를 내다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궁극적으로 국가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중학교 단계에서 자유학기제를 시범 도입하였고, 자율 교과과정 확대와 예체능 교육 및 진로직업 교육 강화 등 초중등 교육과정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학교 내 돌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사교육비와 대학학자금 부담을 덜어드리며, 지방대학의 육성에도 힘쓸 것입니다. 이를 위한 예산과 함께 취업 후 학자금 상환특별법, 지방대학육성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안이 지금 국회에 제출되어 있습니다. 이 법안들 역시 학생들을 위해 이번에 반드시 통과되어야 합니다.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말이나 못하고, 말이나 안 하면 화라도 덜 날 것인데,,,온갖 미사여구로 교육개혁을 약속해놓고서는 막상 역사교과서 개편을 개판으로 해놓고서, 또 문제의 것을 수능으로 편입한 것은 어떤 정부의 교육정책 망치기보다 심한 짓이었다.
줄이고 편하게 해주지는 못할망정 가장 부담을 주는 짓을 시작한 것이다.
또한, 이것은 이 정권이 끝남과 동시에 반드시 또 바뀔 것이기에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은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는 폭정의 피해자가 됨이다.
 
그 내용 또한 친일파적인 것이 심각하다는 데에서 이 정부의 다중인격 자세에 신뢰할 수 없는 근본적 의심까지 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전교조 문제까지 겹쳐서는 난망한 상황인데, 등록금문제를 비롯한 공약은 간 곳 없는 상황에 국회에서 무엇이 통과되어야 한단 말인가 ?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민 행복의 필수적인 선결과제입니다. 정부는 지난 9개월간 우리나라의 우수한 IT기술을 재난안전관리 분야에 접목하는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ㆍ불량식품 등 4대악 척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성폭력 재범률과 가정폭력 재범률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4대악 근절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6.6% 늘렸고 재난재해 및 생활안전 예산을 3조원 수준으로 편성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습니다.
 
[ 4대 악 근절에 대해서는, 지금 정부/여당의 상태로는 단 한마디도 떠들 수 없다.
 
국민의 마음은 이구동성으로 하나다.
"너(희)나 잘하세요~"
 
이것의 똑바른 처신 없이는 절대 씨도 안 먹히는 이야기다. ]
 
 
저는 5천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 문화유산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숭례문 부실 복구로 인해 국민들의 걱정이 많으십니다. 앞으로 숭례문을 포함한 문화재 관리 보수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엄중하게 조사하고 문화재 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 4대강, 원자력 문제, 숭례문 문제,,,모두 이명박 정권하에 박근혜 대표가 함께했던 살림에서 벌어진 일이다.
'나는 관계없다...'는 그 상습적인 유체이탈식 처신은 전체 보수까지 욕을 보이는 행태다.
숭례문 복구 기념식에서의 패션쇼와 위상 살리기는 내 권리이고, 부실은 전 정권 탓이라는 작금의 태도는 대통령스럽지 못한 좁은 소치일 뿐이다. ]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은 아직은 어렵고 멀게 보이지만 우리가 꼭 가야 할 길입니다.
저는 반드시 임기 중에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북한은 무력 도발 위협과 개성공단 폐쇄로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개성공단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공단정상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통행, 통신, 통관의 3통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공단의 실질적인 정상화, 나아가 개성공단의 국제화도 아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정부는 확고한 원칙과 인내심을 바탕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남북 간에 신뢰를 쌓고 올바른 관계개선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북핵문제를 포함해 남북한간에 신뢰가 진전되어 가면, 보다 다양한 경제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키고, 대화와 협력으로 나오길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제안한 유라시아 철도를 연결해서 부산을 출발해 북한,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관통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평화통일의 길도 열어갈 수 있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실체는 바로 현재의 모습 그 자체이다.
태산명동 서일필 꼴이다.
그리고 냉철하게 말하면 엠비 정부 때보다 더 못한 상황만 만들어놓았을 뿐이다.
 
여론몰이로 잔뜩 부풀려놓기만 했을 뿐 정작 어떤 열매도 없이, 개성공단만 결딴냈고, 그러면서 지금도 공약만 계속 띄우는 중이다.
 
이런 신뢰를 고집하다가, 철도나 에너지 수송 설비가 현실화된다면 그것은 핵보다 더 무서운 현실적인 이적행위가 될 것이 뻔하지 않은가 ?
핵이야 세계적인 문제가 되기 때문에 특수상황이 아니라면 열외의 문제지만, 정작 철도나 설비는 얼마든지 도발이나 국지전에 악용될 것인데,,,
지금처럼 얼음공주로 군림하면서 어떻게 대북정책을 국민이나 북한에서 신뢰하겠는가 ? ]
 
 
제가 대통령이 되고자 한 것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와 정치권 모두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길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지난 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정상화시키는 데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추진할 것입니다. 원전과 방위사업, 철도시설, 문화재 분야 등 각 분야의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비리들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공공부문부터 솔선하여 개혁에 나서겠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과 예산낭비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 이미 언행일치가 되기에는 강을 건넌 이야기가 되었다.
전 정부에게 단죄하는 그 칼이, 내 정부에서는 낙하산 투입을 위한 줄을 끊어주는 칼로 사용되면서는 '울리는 꽹과리'일 뿐임을 왜 애써 부인하는가 ? ]
 
 
이제 정치권도 모두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 길에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의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정치권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때,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생각합니다.
 
[ 대통령만 제대로 했다면, 아니 웬만큼만 했더라도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다.
제발 행복은 둘째 치고, 마음이라도 편하게 대통령이 정치권에 짐을 주지 않기 바란다. ]
 
 
지금 대선을 치른 지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앞에 진상을 명확하게 밝히고, 사법부의 판단이 나오는 대로 책임을 물을 일이 있다면 반드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끝내고 정부의 의지와 사법부의 판단을 믿고 기다려 주실 것
을 호소드립니다.
 
[ 일반 대통령 시절이라도 사법적 판결에서 정치사건은 상당 부분 정권에 유리하게 기울었고, 그것이 바로 잡히더라도 오랜 시간이 흐른 뒤였다.
하물며 지금처럼 독재에 가까운 총체적 불법이 자행되는 상황에서 '정당하고 바른 사법부의 판결을 기대하기에는 다수 국민이 수긍하지 못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또한, 윤창중 사건처럼 정치적 사안은 사법적 판단이 있기 전 - 이미 모든 정황이 적나라하게 나타난 이상 - 정치적 처리와 대안이 펼쳐졌어야 했다.
 
하나가 아닌 상황에서는 그 이상의 모든 것도 '아니올시다'가 뻔한 것 아닌가 ? ]
 
 
정부는 내년 지방선거를 비롯해서 앞으로 어떤 선거에서도 정치개입의 의혹을 추호도 받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세워가겠습니다. 국가정보기관 개혁방안도 국회에 곧 제출할 예정인 만큼,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생산적 협력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치의 중심은 국회입니다. 저는 국회 안에서 논의하지 못할 주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최소한 지금 상황에서 이 말을 믿을 사람은 친박 외에는 없다.
정치의 중심이 국회라는 교과서적인 말은 이미 현 정부에서는 교과서에도 없는 말이 되어버렸음을 대통령 자신이 솔선수범으로 보여주었다. ]
 
 
최근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포함해서 무엇이든 국회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서 합의점을 찾아주신다면, 저는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정부는 여야 어느 한쪽의 의견이나 개인적인 의견에 따라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국회에서 여야 간에 합의해 주신다면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솔직히, 지금 정국에 여당은 없고 오직 친박만 있을 뿐이고,,,
야당은 정권의 올가미에 걸려서 중환자가 되었고 또 한쪽에서는 시한부가 되어 있다.
당장 오늘 국회로 입장하는 그 입구에 그 불치병 환자들이 침상을 깔고 메시아를 기다리지 않았던가 ?
 
누가 합의를 할까 ??? ]
 
 
그리고 저는 국회를 존중하기 위하여 앞으로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며 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 세계를 향해 도전하고, 지난 일에 묶일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협력해 갑시다. 저와 정부는 의원 여러분의 지적과 조언에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 미래를,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 참으로 유감스럽고 미안한 표현이지만, 이런 식이라면 제발 국회에 대통령이 나가지 말아야 한다.
그냥 여당만이라도 자율을 주어서 '지들끼리' 알아서 하도록이라도 해주는 것이 낫다.
 
대통령만 빠지고, 대통령만 협조하면 언제라도 새로운 정치문화는 시작될 수 있다.
지금처럼 전혀 상황과 다른 공주 사고방식으로 나갈 때, 이 나라는 안드로메다로 갈 수밖에 없어서,,, 같은 나라말인데도 외계어가 되는 것이다.
 
막장 오로라 공주 드라마처럼, 차라리 수화라도 해야 할 지경이다.
 
대통령의 시정을 바라는 충심을 가진 중도 서민의 시정 논평이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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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더펜관리자님에 의해 2013-11-19 09:21:1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더펜관리자님에 의해 2013-11-20 07:50:15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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