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3-07-19 08:18
개판이다.
 글쓴이 : 도제
조회 : 1,433  
국가기록원에는 노무현, 김정일 간의 정상회담록 원본은 물론 녹음파일도 없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국회정보위원장인 서상기는  음원 파일을 차후 상황에 따라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차후 상황? 여야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공동으로 선언하고 더 이상의 논란을 끝내자는 것이다. 이것을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으면 음원 파일을 공개하겠다는 뜻이다. 

더 웃기는 것은 서상기는 "여름철 수해가 나고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대화록 실종의 책임이 누구이며, NLL을 포기했느냐의 논란이 이어지면서 국민의 불만이 많다"면서 "이제는 정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씨부린 것이다.

국민의 불만?
많지 많아도 보통 많은 것이 아니라 엄청 많아! 생각 같아서는.... 네놈들 정치인 모두를 지구 밖으로 쫒아 내고 싶거든..... 이놈들은 여차하면 가만히 있는 국민들을 팔아먹는다. 개판을 지들이 벌려놓고 불리하다 싶으면 국민? 에라이 미친놈들.......


=================================================================
국민들의 진짜 불만은.....
박근혜가 자신이 한 약속을 그것도 대국민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에 있다. 큰 것 몇 가지만 나열하면,

첫째: 박근혜는 대선 공약집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군 주도의 새로운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5일에는 외교안보통일정책을 발표하면서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한미 동맹을 포함한 포괄적 방위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작권 환수시기를 다시 한 번 연기하자고 미국에 제안을 했다.


둘째: 대선 공약 뒤집기 논란이 또 있다. 그것이 바로 기초연금 분야이다. 박근혜는 대선 시 TV에 나와 분명히 말했다.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에게 현재의 2배(약 20만원) 지급을 하겠다고 그러나 노인들의 소득에 따라 차등지급 한단다.


셋째: 4대 중증질환 100% 국가보장도 논란이 되기는 마찬가지다. 뚜껑을 열어보니, 선택 진료비와 상급 병실료, 간병비 등은 빠져 있다.

넷째: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 할 것이 바로 지역공약이다. 즉 재정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대통령 한 번 해먹으려고 무리하게 약속했던 각종 지역 공약이 물거품이 될 지경에 놓여 있다. 무려 84조원이나 들어가는 것을 박근혜가 무슨 수로 감당하나? 두고 봐라. 내년 지방의회선거가 열리면 박근혜의 지지율은 30%대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 된다. 이 30%는 수구꼴통들이다.
 
 
특히 올해 말이면 개헌바람이 매섭게 불 것이다. 그러면 박근혜는 식물대통령으로 전락 할 수도 있다.
[이 게시물은 더펜관리자님에 의해 2013-07-19 19:16:06 토론방에서 이동 됨]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주노 13-07-19 08:53
답변  
도제님, 수구 꼴통도 이탈할 것입니다.
결국은 수습책이 개헌이 되겠지요~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괜찮은데, 잘 지내시기 바라며, 내일 정모에는 시간이 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