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3-03-23 22:39
朴대통령은 이젠 수첩 내동댕이 쳐야..
 글쓴이 : shrans
조회 : 1,952  
"수첩인사가 낳은 대형 참사", "朴대통령 지지율 44% 역대 최저"라는 포털 메인 신문기사들이 눈에 띈다. 대형 참사 맞다. 헌재소장부터 시작해 청문회 조차도 두려워 뺑소니 치고 도망가는 등 총리.장관.차관 무려 7명이 낙오했다. 그나마 봐준것이라고 한다. 이명박 정부의 경우를 적용했다면 총리나 장차관 대부분이 날아갔을 것이라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탄식도 언론에 보도된다

가히 대형참사 아닌가? 그 대형 참사로 유권자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이지만 지지율...정확히 말해 "박대통령 잘하고 있다"는 44%로 전락한다

대학을 들어가든, 회사를 들어가든, 군대를 가든 신고식이라는 것이 있다. 이 신고식이라는 것은 그동안 자기의 테두리 안에서 자기식 대로..자기 생각대로 살아왔지만 단체나 시스템 안에서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각성시키는 의미가 크다고 본다. 따라서 신고식은 본인에게는 호될수 밖에 없다. 충격적일수도 있다. 그리고 이 신고식으로 단체나 시스템에 차츰차츰 길들여 지는 것이며, 그것이 정상이라고 본다

박근혜 대통령은 호된 신고식을 치루고 있다고 봐야한다. 평생을 자기 하고싶은대로....자기가 말하면 그것이 곧 상식이며 뜻하면 통하던 환경에서 살아온것이 박근혜 대통령이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나 그 측근들은 "아니다"라고 말할테지만 그 사고란 세상의 이치나 순리에 어느정도 이격이 되어있다고 봐야한다

그 이격된 사고가 일개 구멍가게나 동네가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시스템 속에 들어갔고, 그러나 살아온 환경대로 당연히 하고자 했으며, 결과 온통 부닥치고 가로막히며 저항을 받아 일부 무의로 돌아가고 만다. 호된 신고식을 치루고 있는중이다. 그리고 이 신고식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거나, 받아들이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 본인의 의사며 그 결과 역시 박근혜 대통령 책임이다

언론이 빈정대는 박근혜 대통령 그동안 수첩은 이젠 집어던져야 한다. 그건 자기식대로 살아도, 자기 뜻대로 해도 상식이고 통하던 시절의 "박근혜 수첩"으로서, 대한민국이라는 거대 시스템의 대통령으로서는 비난 받아야만 할 요소가 더 많은 수첩이다

집어 던지고 대한민국이라는 거대 시스템 대통령으로서의 수첩을 새로 챙겨 써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면 신고식이라서 온통 호되고 충격적일수 밖에 없어 역대 대통령 초창기 지지율 중 최고 낮은 44% 국민 지지율이라는 수치와 모욕에서 벗어날수 있다

국민 지지율이 뭐 중요하느냐고? 대통령으로서 국정수행 능력 대국민 지지율이나 호감도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그것도 정권 출범 초창기에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대통령이나 그 정부의 영이란 국가 시스템이나 국민속에 먹혀들지 않는다. 또 이를 뾰족히 만회할 건덕지도 없다. 시스템이나 국민속에 대통령과 정권의 영이 먹혀들지 않고 만회할 건덕지가 없다면, 그 대통령과 정부는 무력할수 밖에 없다. 무력한 대통령과 정부란? 5년 후 이맘때쯤 온통 실패한 대통령과 그 정권으로 규정되어 성토....누구 좋아하는 말대로 역사의 심판을 받게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그 정권이 성공하는 길, 박 대통령의 과거 수첩을 내팽개치는 것밖에 없다. 그 수첩을 여전히 들여다 본다면 실패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대통령이란 한 국가를 창조하는 창조주나 주인이 아니다. 만백성의 어버이도 아니다. 푸른 기와집 아래 정해진 기간동안 앉아 정해진 법 테두리 안에서 창조적으로 일하며 월급받는 자리다. "대한민국은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세웠고, 나 박근혜가 관리한다"라고 일정부분 의심할수 밖에 없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되고 후의 기행스럽기 까지 한 사고와 행동은 이젠 버려야 한다
[이 게시물은 더펜관리자님에 의해 2013-03-24 09:37:02 토론방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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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자 13-03-2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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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청아대라는 건물에 임대료 없이 세방살이인데 너무나 과간이다 국민을 위해 일 하라고 집을 국민이 빌려준 것인데 청아댜 들어 가면 군림할려는 박근혜의 생각은 바꾸어야 한다 정 국민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면 셋집에서 쫓겨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