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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성일 : 19-08-16 11:34
광복절, 우리가 할 일
 글쓴이 : 주노
조회 : 206  
오늘은 광복절,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를 벗어난 지 74년이 되는 해다.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단히 절제되고 침착하게 그러나 자신감 있고 당당한 메시지를 주었다.
일본의 아베 정권은 우리나라의 경제에 급소를 공격했다.
북한의 김정은은 수차례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날렸다.
대한민국의 문재인 정권은 과연 올바르게 반응했는가?
갑론을박 난리 법석들이다. 생각의 자유는 물론이고 그것의 표현이 보장되어 있는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어떤 표현도 할 수 있으니, 비판하는 것도 자유지만, 나는 비판하지 않으려 한다.
트럼프, 아베, 김정은, 이들은 대한민국 사람인가? 그들이 대한민국의 이익을 위해 힘써주리라고 믿는가? 또한 중국과 러시아는 어떤가? 그들도 결코 우리의 동지도 적도 아니고 오직 우리를 이용하여 자국의 이익을 추구할 뿐이다. 그들을 철석같이 믿는다면 그야말로 철썩 따귀나 얻어 맞고 분통 터질 일만 생기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비분강개하여 그들에게 욕지거리나 하고 있다고 무엇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강 약을 조절하며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놓치지 말고 차분하게 진행해야 하며, 정치권은 정치권 대로 국민의 감정과 이성을 잘 살펴서 질타와 협조를 잘 가름해 가야 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일본은 대륙 진출의 꿈을 오랫동안 버리지 않고 우리나라를 침략하였으며, 36년 동안 우리를 식민지 국가로 만들어 많은 것을 수탈했으며 특히 우리의 말과 글을 없애고 일본의 글과 말로 바꾸어 우리의 5천 년 역사와 문화를 자신들의 것으로 포장하고 우리의 얼을 지우려 했다. 그것을 이어받아 다시금 전쟁국가로 군국주의를 부활하려는 아베 정권은 대륙의 진출에 대한 망상을 품고 긴 숨으로 준비하는 중이다.
요즘, 아베가 더 나쁜가? 김정은이 더 나쁜가? 논쟁하는 것을 잠시 본 적이 있다.
참으로 헛웃음이 나오는 어이없는 논쟁이다. 아베는 아베가 하는 짓대로 나쁘고, 김정은은 김정은 하는 짓대로 나쁜 것이지 그 들이 비교의 대상은 결코 아니다.
세계는 늘 약육강식의 소용돌이 속에서 굴러가고 있다. 앞으로도 그렇게 굴러 갈 것이니, 과연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조용히 내공을 다지는 길뿐이다.
우리의 맹방인 미국의 트럼프는 우리에게서 돈을 더 가져가려고 탐하고 있다. 도무지 무슨 꿍꿍이속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다. 지금 일본과 무역 전쟁을 치르기 일보 직전인데 우리 보고 돈을 더 내놓으란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에게 보상한다는 아무런 대가도 없이 말이다.
혹자는 미국의 꼬랑지를 붙잡고 애걸이라도 하여 일본과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투다. 미국이 우리의 맹방이기는 하나 그들에게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우리는 의타심을 최소화하고 자주 국가의 의지를 키워 나가야 한다. 지금과 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 우리 스스로 강해지고 당당해지지 않는다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
일본 아베 정권은 우리나라를 지렛대로 삼아 개헌으로 군주 국가를 부활시키고 언젠가는 우리를 밟고 다시 대륙으로의 침략을 꿈꾸고 있다. 이것은 그들의 근본성이며 결코 패전국으로 남아 있지 않으려는 그들 자존심의 문제다. 그동안 그들은 승전국인 미국의 비위를 맞추면서 와신상담 기회만 노리며 지금에 이르렀다.
북한의 김정은은 선대로부터 이어받은 독재 왕조체제를 확고히 하며 할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남진 통일을 꿈꾸며 백성의 삶은 아랑곳 없이 핵과 미사일 등 무력을 키우고 있다. 그들과 대화를 이끌어 가는 문재인 대통령은 별의별 비난(빨갱이, 김정은 대변인 등) 다 받으면서 어찌 보면 처절하기까지 하다. 그렇더라도 북한의 인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대화는 지속되어야 한다. 언젠가 우리는 하나의 민족임을 만천하가 알게 되리라.
중국과 러시아도 우리의 우방은 아니다. 늘 관심의 대상으로 철저하게 분석하고 대비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 그러고 보면 우리의 운명은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가기가 매우 어려운 처지다. 오직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길 뿐이다.
우리에게 가장 나쁜 것은 패배의식이다. 무엇이든 긍정적인 생각으로 성실히 밀고 나가면 우리의 소망을 이룰 것이다. 사방으로 웃겨 쌈을 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이지만, 그래도 우리의 미래는 밝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8-28 09:53:46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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