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7-08-12 03:48
정치, 사회 현상을 보며...
 글쓴이 : 주노
조회 : 1,440  

실망에 실망을 더해 절망케 만드는 전문가 집단이 정치인 집단이 아닌가?
한 사람 한 사람을 놓고 보면 똑똑하기도 하고 심성도 괜찮은 듯한데, ​ 정부 속에 들어가거나 정당 속에 들어가 기만하면 그리도 생각이 없는 획일화된 기계가 되어 버리는지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 되는 과정이 몹시 못마땅해 했으나, 그래도 그들을 표로 세웠으니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자위하여 보기도 하지만, 참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 화가 치미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성정을 타고 남이라고 해야 할까?​
21세기 정치를 20세기로 되돌리려는 것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 지경이 될 수 있겠는가?
그래도 기대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는가?
문재인 정부도 조마조마하기는 마찬가지, 처음 시작은 꽤나 희망을 갖게 하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국민들이 점점 불안감을 갖게 된다. ​싸드 배치의 문제점을 감성적으로 접근하려는 그들의 아마추어리즘에 걱정이 앞서는 것도, 핵 발전에 대한 즉각적인 결정과 같은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중단의 법적 대책 없음이 걱정이다.
북한과의 대화를 선언한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막무가내식 미사일 발사를 제어할 방법이 없다는 듯, 멍한 자세를 취하다 결국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이 북핵 문제에 우리를 배제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듯하여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는 듯, 미숙한 외교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어 국민들은 더욱 불안하기만 하다.
적폐 청산을 바라는 국민들의 분노를 담은 촛농이 아직도 말랑말랑하건만, 정치적 계산만 하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국민들이 많다.​ 또한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또 다른 적폐를 생산하지 않을지도 걱정이기에 문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을 걱정하는 것이라고 본다.
국민들은 기적이나 바라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현실적인 국제 정세나 국내외의 제반 문제들이 기적이나 요행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가 아무리 기복 신앙에 젖어 있는 백성이라지만, 그것은 현실성 없는 욕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해야 하며, 모든 악재에 대응할 마음의 준비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
평범 속에 진리가 있다는 말이 무엇인가?
평범이란 겸손하게 ​살아가는 자세를 말한다.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바로 겸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평범이란 쉬운 것 같지만 욕심을 버리는 자세를 갖춰야 평범해지는 것이다. 가정이 편안하고 행복하려면 평범한 삶을 사는 것이 답이다. 마찬가지로 사회나 국가도 평범을 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
어떤 선동에라도 부화뇌동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우리들의 앞날은 우리가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이지, 기적이나 바라고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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