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6-06-18 15:57
절차도 무시하며 앙탈이나 하는 친박들...
 글쓴이 : 청양
조회 : 1,610  
새누리당이 또다시 내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유승민의 복당으로 소위 친박들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는데, 그 뒤에는 청와대가 있다는 것을 누구나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지요. 새누리 비대위가 투표로 결정한 일을 걸고넘어지는 친박들의 속내는 결국 당은 망해도 좋으니 우리들 입맛대로 해야 한다는 것, 그러니 국민들이 새누리당이 쪼개지는 게 낫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지난 총선에서 뜨거운 맛을 보고도 아직 정신 못 차린 것이지요. 그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뜻대로 가겠다는 것이니, 조율이고 협조고 아무 소용이 없는 족속들입니다. 지난번 비대위를 구성했을 때도 김용태 의원이 위원장이 되자마자 망나니들처럼 난리를 피우다가 3일 만에 김용태 의원을 사퇴하게 하더니 이번엔 유승민으로 인해 그런 못된 행실머리를 하고 계시니 그들에게 무슨 올바른 정치, 미래 지향적인 정치를 기대하겠습니까?
새누리당은 정상적인 정당이 아닙니다. 아니 친박들이 정상이 아니죠.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결정한 일을 자신들의 마음에 안 든다고 반발하여 무산시키는 이따위 정치를 하려면 차라리 모두 그만두는 것이 옳습니다. 도대체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요?/ 또한 청와대는 도대체가 무슨 일을 얼마나 하고 있단 말입니까? ​
유승민이 그렇게 무서우십니까?​
결국은 유승민을 호랑이로 키운 것이 바로 청와대와 친박들이 아닌가요?/ 총선에서 치기 어린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망했으면 속이 쓰리더라도 입다물고 조용히 순응할 것이지 무슨 망발을 하는가 말입니다.
앞으로 꼼수나 부리는 정치는 절대로 안 통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만큼 국민의 정치적 민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방관하던 국민이 더는 못 참겠다고 나서고 있음을 이번 총선에서 보여 주었습니다. 정치인들이 정신 못 차리고 나대면 그들은 결국 국민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
대통령도 잘못 뽑고, 국회의원들도 잘못 뽑아서 나라가 ​이렇게 심히 어렵고, 국민의 삶이 어렵다는 원성이 점점 더해 가는데도 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정치를 올바로 할 족속들을 뽑았어야 하는데..."
참으로 한심합니다.
더펜 thepen님의 사진.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6-20 07:54:03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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