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급작스러운(?) 해방을 맞이한 조선반도(한반도)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 된 한반도. 다음 수순은 독립이 되어야 함에도 우여곡절(외세의 개입 그리고 신탁통치)를 거쳐 반쪽짜리 독립국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국가가 무엇인가? 땅을 지키고, 국민을 지켜주는 것이 국가이다.
그러나 한반도는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지난한 싸움 속에 고초를 겪는 측은 민중뿐이다.
김일성과 이승만 그리고 박정희
먼저, 이유야 어떠하던지 김일성과 이승만은 한반도에 반쪽짜리 독립을 이룩한 자들이다.
박정희
박정희는 만주군관학교를 졸업하고 1944년 일본육사를 졸업했다. 그 후 다카키 마사오란 이름으로 해방 직전까지 관동군에 복무하면서 독립군 소탕작전에 투입되었다. 해방이 되어 귀국한 박정희는 남로당에 가입을 하였고 여순반란 때 체포되어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인물이다. 그 후 박정희는 1961년 5.16쿠데타 또는 5.16혁명을 통해 정권을 잡았고, 국민총생산을 1962년 87달러에서 그가 죽던 해인 1979년에는 1,500달러로 급증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성장은 독재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에서 그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측면도 분명히 존재한다. 즉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면 모든 것을 자유민주주의적으로 풀어나가야 하나 박정희는 그렇데 하지 못했다는 말이다.(여기서 ‘불가피한 측면’을 운운하는 것이 바로 비민주적 발상이라는 말이다)
1979년 우리는 또 한 번 급작스런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일본으로부터의 해방이 아닌 독재로 부터의 해방이었다. 그러나 준비되지 못한 민주화는 1980년 전두환 군사잔재들에 의해 불발이 되고 말았다. 마치 70년 전 남북한이 각각 정부를 수립하였듯.
2015년 오늘
“때려잡자 공산당”이라는 구호가 다시 등장했다.(공산주의가 무엇일까? 논하기 전에 ‘공산주의’와 ‘종북주의’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한다.)
박근혜 보수정권이 급하기는 급한 모양이다. 왜냐하면 ‘전가의 보도’인 빨갱이 타령을 다시 시작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고영주의 소신발언(?)으로 이 땅의 공산주의자들의 면면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제1야당 대표가 공산주의자라고 한다. 그리고 사법부 구성원의 8할 이상이 공산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지도층, 즉 정치인 및 장래 정치권에 분명히 입성할 판.검사들 그리고 언론계 등등의 지식인들 8할 이상이 공산주의자 내지는 변형된 공산주의자라면 이제 이 나라는 끝장이 났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러나 기적과도 같이 이 땅은 북한치하에 들어가지 않고 민주주의 국가로 건재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기적이다!
기적은 과거에도 일어났었다. 즉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에 적화통일이 되지 않는 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라는 말인가.
기적은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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