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당제 정계 개편을 촉구한다. 새누리당과 새민련 여.야 비슷한 힘으로 보이기에 내 한 표를 어디에 지지하는 것이 사표가 안될까 해서 차선책이라도 두 당 중심으로 투표했다. 사실 이 두 당은 마음에 들지는 안 했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생각을 같이 하는 무리들이 모인 정당중심의 정치이기에 기권할 수 없어 투표를 했다.

새누리당이나 새민련이나 지금 정치하는 모양새가 분명 정강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사람 중심으로 패거리를 지워서 쌈박질만 한다. 친박 .비박, 친노. 비노 이게 정당이냐? 이씨왕조시대 사색당파 싸움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도 않다. 민주주의 시대에 사람중심으로 권력 다툼을 하는 것은 국민들은 죽든 살던 상관하지 않는다는 증거다.

정당의 본래 취지는 이념과 철학을 같이하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정치를 하는 것이다. 현재는 제왕적 대통령 권력 잡기에 모든 정치력을 쏟아내다 보니 정작 바라봐야 할 국민들은 안중에 없다. 이럴바에는 아예 새누리당은 친박중심. 비박중심으로, 새민련은 친노중심, 비노중심으로 살림을 쪼개서 새로운 정당으로 출발하거라.

국민들의 선택 폭을 넓혀라. 국민들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구체없이 양당 중에서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여러개의 정당중에서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고 국가에 도움되는 정당을 고르는 선택권을 주는 것이 좋다. 다당제가 되면 양당이 죽기 살기로 싸움박질 하지 못한다. 대화와 타협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로 바뀌는 것이 좋다.

A당. B당. C당. D당. E당 중에서 내가 지지하고 싶은 정당 골라 투표하고 싶다. 차선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최선책을 찾을 수 있다. 새누리당 새민련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헤쳐 모여라. 패거리 싸움도 종식시켜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보람된 정치를 펴라. 다당제로 정계개편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