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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성일 : 15-06-03 01:20
지금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리더십,,
 글쓴이 : 주노
조회 : 1,383  
리더십은 어디서 나오며 어떻게 형성되는가?
리더십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 및 집단을 조정하며 동작하게 하는 기술이다.
어떤 조직 속에서 조직을 설계하고 보완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도록 하며, 조직 내부의 조화를 유지하고 동기부여를 하여 사회화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리더의 역할이다.
리더의 종류로는 권위형과 민주형이 있는데, 단기적으로 보이는 성과를 내는 것은 권위형이 좋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지속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조직을 확산하고 성과를 지속시켜 나가는 데 적합한 것은 민주형이다. 특히 21세기의 우리나라 위상이나 소득수준, 교육수준에서는 권위형 보다 민주형 리더십이 잘 맞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초기 과정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리더가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타의(외세)에 의하여 리더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리더십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기회가 없었다. 다시 말하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리더에 의하여 민중은 판단력도 부족한 가운데, 군중심리에 편승하여 만들어진 리더십의 시대였다고 볼 수 있다. ​
그 시절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는 급변하여 과거의 10년이 지금은 1년과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 지금은 지금 시대에 맞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니 지금에 맞는 새로운 리더가 등장해야 급변하고 복잡해지는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리더십이 나오는 것이라고 본다.​
지금도 과거의 권위형 리더를 좋아하는 민중들이 있다. 그들은 과거의 기억에서 아직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그 시절의 일사천리식 리더십에 오랜 세월 길들어 왔던 물이 아직도 빠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권위형 리더십이 아니면 이 사회가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반응하는 것이리라.​
그러나 지금은 권위주의 리더십이 나오면 나라를 망친다는 사실을 알야야 한다. 숨죽이고 시키는 대로 하며 살아갈 국민들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모두가 다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자부하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누가 지시한다고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따르겠는가? 그런 기대를 가졌다면 아예 리더가 되겠다고 나서지 말라.
과거에 물들어 있는 리더십은 지금은 쓰레기통에 처박아야 한다.
지금 박 대통령의 리더십은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아마도 과거 권위주의 독재시대의 리더십이 내장되어 있지 않나 모르겠다. 만약 아직도 그런 사고방식이 남아 있다면 국가적으로 매우 위험한 요소이니 하루속히 그것부터 제거하기 바란다. 남은 임기 동안 큰 실수라도 한다면, 나라가 박살 날 수도 있는 시간이다. ​
국민들은 박근혜가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것으로 판단하여 표를 주었는데, 요즘 하는 일이 너무 어설프고 도무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 그가 거느린 조직의 장들도 모두 엉망진창으로 도무지 국민들이 마음 놓고 살아가기도 힘든 세상이 되어 버렸다.
지금 ​메르스 사태를 보라!
 
작년 영화관에서, '감기'라는 바이러스 영화를 보고 정신이 몽롱했던 기억이 난다. 영화속의 엄청난 재앙이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도대체가 의료체계와 방역체계가 얼마나 허술했기에 ​세상에 약도 없는 전염병을 이렇게 소홀하게 다루고 있단 말인가? 초기에 한두 명만 잘 관리했다면 지금과 같은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 무엇이 두려워 쉬쉬 덮으려고 만 한단 말인가? 병원 한둘 망하는 것만 중요하고 국민 죽어나가는 것은 안중에도 없는가? 덮는다고 덮어지는 것도 아니지 않나? 이건 장관하나로 될 일이 아니다.
이 정도로 허술하게 관리하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어깨 펴고 살아가겠는가? ​
국제적인 망신까지 다 시켜놓고, 지금도 국민들이 가야 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는가? 도대체 겁이 나서 밖에 외출도 못할 지경이고, 학부형들은 아이들 학교 보내는 것도 꺼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런 공포스런 나라를 만들어 놓다니.....
정부는 총체적으로 중병에 걸렸다. 국민들 좀 그만 죽여라!
전에도 여러 번 지적한 사항이지만, 액을 타고난 사람이 리더가 되면 그 단체가 곤욕을 치르는 법이다. 스스로 액운을 타고났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리더의 자리에서 모두 내려와 집에 가서 발 닦고 잠이나 자라!​
국민들이 화가 나서 욕만 나온다. 이러다가 모두 홧병에 걸려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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