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5-04-15 17:36
박근혜!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해...
 글쓴이 : 도제
조회 : 1,372  
박근혜가 아직도 원론적인 말만을 하는 것을 보면, 박근혜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증거다. "정치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넘어가야…그냥 덮고 가면 미래 없어" 이런 말 누가 못하나? 그리고 예외 없이 국민을 팔아먹고 있다.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맞다! 국민들은 절대로 용서하지 못한다. 그런대 국민이 부정부패범을 용서하지 않을 방법이 무엇인가? 찾아가서 때려죽여? 검찰에 몰려가서 철저수사를 요구해? 아무 것도 없다.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자들을 두 번 다시 정치권에서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선거 때 심판을 해야 하나,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인가?
 
우선 쉽게는 각 정당에서 부정부패한 자들을 공천 주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공천장을 주는 그 세력이 부정부패의 뿌리라면 이건 문제가 달라진다. 그래서 우리는 선거에서 항상 최선이 아닌 차선도 아닌 차악을 뽑을 수밖에 없었다.
 
박근혜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로 화가 치민다. 왜냐하면 실천하지 못 할 허언만을 늘어놓기 때문이고, 또 항상 하던 말을 재탕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모르고 있는 것이 있다. 즉 대통령이 아무리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부르짖고, 경제살리기에 올인한다고 하고, 개헌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서 언급을 자제해야 하고.....(이래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나?) 즉 대통령 혼자서 위의 모든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는 뜻이다.
 
경제살리기는 경제부총리가 앞장서서 하고, 부정부패와의 전쟁은 이완구가 아니라 검찰총장이나 법무부장관의 진두지휘 하에 치러야 하는 것이고, 정치개혁은 행정부 관료가 아닌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개혁을 진행해야하고, 국회개혁은 국회에서, 정당개혁은 정당에서, 등등 각자 맡은바 역할을 분업하여 진행해야 되는 것이다.
 
이렇듯, 분야가 정해져 있는 것을 박근혜는 경제살리기에 올인한다고 한 달도 진득하게 국내에 머물지 않고 해외로 해외로만 돌아다니고 있다. 이것 역시 본인은 해외에 가든 말든 국내의 일은 국내대로 진행되고 있다면 누가 뭐라나? 그리고 자신이 한 말의 영이 서지 않으면 재빨리 그 책임자를 찾아내어 문책을 해야 되나, 박근혜는 이 역시 용두사미이다. 이러니 박근혜의 말을 믿을래야 믿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박근혜에게....
정경유착? 어제 오늘 생긴 일이 아니다. 국민들도 다 안다. 성문종이나 홍준표의 말마따나 선거 할 때 다 주고, 받고 하는 것 아닌가? 이완구가 성문종이한테만 받았는가? 그 외의 다수 기업인들에게도 받았지 않았겠나? 하물며, 대선 때에 오죽 하겠나 말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뻔 한 말은 집어치우고........
 
첫째: 이완구를 오늘 당장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그 선봉에 선 국무총리가 부정부패 의혹 당사자가 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무죄추정원칙? 제발 웃기는 소리는 이제 그만!
 
둘째: 특검만이 이 건들을 해결할 수 있다. 단, 검찰에 맡기겠다면 검찰총장에게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
 
(한 가지만 더...)
박 대통령은 "세월호 같은 문제도 쌓이고 쌓인 부정부패와 비리, 적당히 봐주기 등으로 이런 참극이 빚어진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부정부패와 적폐는 생명까지도 앗아가는 문제인 만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을 했다. 이것 역시 옳은 소리다. 그러나 세월호가 지난 달에 침몰했나? 아니면 작년 말에 침몰했나? 세월호는 만 1년 전에 침몰했다. 이제까지 뭐하고 있었나? 생각만 했다고? 그러니 국민들이 대통령보고 무능하다고 말을 하는 것이다. 남탓! 전 정권 탓! 지긋지긋하다!
 
내일 126명의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남미 순방을 떠난다고? 그 놈들 중에 또 잡혀 갈 인간은 없고? 재발 남 탓 하지마라! 남 탓하는 인간치고 옳 바른 인간 보지 못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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