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5-03-06 10:41
종북척결로 혼돈의 시대를 마감하자.
 글쓴이 : 도제
조회 : 1,295  
무엇인가 또 다른 사단이 일어날 것이라는 불길함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 사회에 만연한 극단주의가 큰 사건을 일으켰다. 그것도 미국을 향해.......
 
미국인들은 테러에 대해서는 지나치리만큼 예민하다. 그리고 테러에는 절대로 굴복하지 않는다. 이런 미국을 향해 테러가 일어났다는 것은 북한이 미사일을 쏘고, 핵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말보다 훨씬 더 위중한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도 있듯, 늦었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한다. 즉 이참에 종북세력을 척결해야 된다는 말이다. 단, 법에 의해서........
 
‘독도지킴이’?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행동은 애국적이다. 단, 비폭력 평화적인 행동이 전제 될 때 애국적인 이라는 말이 정당화된다. 이번 미대사를 테러한 극단주의자인 김기종은 불과 수년전에, 일본대사의 면전에 돌을 집어던지는 테러를 감행했다. 만약 이 때 이러한 폭력적인 행위를 엄단했다면 오늘의 이 사태가 발생했을까? 또 김기종은 북한을 무려 7차례나 왕래했다고 한다. 그리고 정부로부터 요주의 인물로 분류되어 상시감시 대상이었다고 한다. 이런 인물이 미국대사가 참석하는 장소에 공식초대장을 손에 들고 입장을 한다? 즉 테러범의 법적 처단과는 별개로 행사주최측인 ‘민화협’이라는 단체를 없애버리거나 최소한 단체의 책임자 및 관련실무자를 테러방조범으로 엄벌해야 될 것이다.
 
(내 말이 틀렸나?) 소도둑인 줄 뻔히 알면서도 맨 손도 아닌 칼을 들고 설치고 돌아다니는 도둑을 외양간에 출입을 시킨다? 북한을 7차례나 다녀오고,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전쟁훈련이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누가 봐도 종북주의자 또는 친북주의자라고 말을 할 것이 뻔하지 않은가? 이런 자에게 초청장을 보낸다는 것은 테러방조가 아닌 테러유도라고 말을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문제는, 반대성격의 테러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에 있다. 예컨대, 일본대사가 참석하는 회의장에 난입을 하여 그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그럼 이 사람은 종북주의자인가? 아니면 극우주의자인가? 애국자? 애국보수? 답은 극단주의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 보라!
김기종이라는 망나니 하나 때문에 우리 사회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마치 우리사회 곳곳에 수많은 종북주의자들이 득시글대고 있는 것처럼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북한방송은 얼씨구나하고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있고, 일본 역시 이번 사건과는 전혀 무관한 미국무부 차관인 앤데 셔먼의 발언이 마치 테러의 도화선인양 은근히 부각시키고 있다.
 
법대로 하자. 최소한 법집행이라도 제대로 해봐라. 이 따위 망국적인 행위나, 그것을 부추기는 비열함이 사라질 것이다. 이참에 국가보안법도 더 엄격하게 강화하라. 즉 어떤 행위가, 어떠 발언이 국가보안을 위반하는 것인지, 또한 종북주의자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명확히 적시하라. 그리고 기준에 벗어나는 행위에 대해서 일벌백계로 다스려라. 아무도 말리지 않는다. 단, 하지도 못하면서 또는 법범행위가 아닌 것을 마치 종북인양 호들갑을 떨지 마라.
 
일반국민인 내가 봐도, 김기종이라는 인간은 종북이다. 증거? 뭔 증거? 만약 김기종을 국가보안법 위반 및 종북주의자로 처단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에는 종북주의자가 단 한명도 없는 무결점의 민주주의 국가가 될 것이다.(내 말이 틀렸나?) 또한, 김기종이가 대표로 있는 그 단체 그리고 김기종과 함께 어울려 전쟁반대를 외치고 다녔던 주위 인물들 모두를 처단해야 될 것이다. 만약 이들 단체나 주변인들을 무죄방면 한다면 정부가 나서서 종북단체, 반국가단체 그리고 반국가사범을 방조하는 꼴이 되고야 만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이번 사건이 일단락되고 난 후부터는 제발 종북타령을 멈추자. 북한세습왕조의 어린 망나니 김정은 보기에 쪽팔리지도 않은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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