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5-03-02 16:17
독도보다 위험한 건 제주도다.
 글쓴이 : 휘모리
조회 : 1,316  
독도는 국제법과 실효지배적 관점 모두 대한민국의 영토임이 분명하다. 일본이 분쟁지역화를 염원하는 굿판을 벌여도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단 우리가 저들의 굿판을 철저히 무시했을 때 얘기다. 실효지배 중인 우리가 행인(제3국)들에게 "저 굿판은 별 볼일 없다"고 소릴쳐선 안 된다. 관심도 없던 행인들이 기웃거리게 된다면 선무당은 기고만장해 미친듯이 흔들던 쌍칼을 내게 향할 것이다. 분쟁이란 내가 휘말려드는 순간 성립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제주도는 독도와 달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나라가 없다. 겉으로 보면 독도보다 위험하다는 글제는 얼 빠진 소리로 보인다. 과연 그럴까? 2014년 12월부로 중국인이 소유한 제주도 토지가 700만m2를 돌파했다. 700만m2는 쉽게 말해 여의도 면적의 3배에 가까운 규모다. 문제는 저들이 매입한 땅이 내륙이 아닌 관광 개발이 용이한 해안이라는 데 있다. 더 기가 찬 건 한국인이나 조선족을 내세워 매입한 땅은 실태조차 파악이 안 된다는 점이다.
 
중국인 관광객에 눈이 멀어 무비자 혜택까지 준 제주특별자치도만 현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 모양이다. 근거지를 마련해 사돈의 팔촌까지 불려들여 세를 확장하는 건 중국인의 오랜 습성이다. 거기다 "한번 산 땅은 절대 팔지 않는다"는 그들의 기질과 합체돼 조만간 가리봉동처럼 제주도는 중국화될 것이다. 아직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혈안이 된언론과 정치인들은 현 사태를 외면하지만 대다수 누리꾼들과 식자들은 "제주도를 야금야금 잠식해가는 중국인의 행태를 막아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이명박 정부나 현 정부나 친중반일 노선을 걷고 있다. 문제는 정치인 뿐아니라 대다수 언론조차 반일이라는 달콤한 초콜릿에 중독됐다는 점이다. 저들은 이가 썩던 말던 반일을 노래 부르지만 정작 암 세포 같은 중국인들의 야욕엔 눈을 감고 있다. 일본의 '독도 약탈 쇼'가 실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걸 알면서도 반일 선동에 열을 올리며 말이다. 몇해 전 조갑제 대표가 아베 수상을 만나 독도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묻자 아베는 "무력 충돌은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이말은 저들의 독도 도발은 우리가 무관심 대응으로 일관한다면 공염불에 지나지 않음을 의미한다. 정부와 국민 모두 대인배가 돼야 한다. 경계를 늦추자는 게 아니라 실질적 위협이 무엇인지 심각히 고민해 봐야 한다는 뜻이다. 시간이 없다.
 
 
<휘모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3-03 09:09:43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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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5-03-02 16:34
답변  
오랫 만입니다 휘모리님,,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지요?

독도보다 제주도가 더 위험하다는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압니다,
제주도의 중국화가 걱정되고, 지금은 서울의 중요지도 중국이 넘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그들이 나라를 먹어치우지는 못하겠지만, 그들만의 관광구를 만들어 그들만의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란 것이지요~ ^^
휘모리 15-03-02 16:46
답변  
회장님 휴식 중입니다. 중국화되고 있는 제주도가 걱정입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