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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성일 : 15-01-08 06:08
물(水) 같은 화합의 정치를 해야...
 글쓴이 : 주노
조회 : 1,330  
위정자는 '물'같아야 한다.
  첫째, 물은 생명이다. 물 없이 우리는 생존할 수 없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정치도 물과 같이 꼭 존재해야 할 것은 불문가지다. 다만 정치를 불같이 하거나 해서는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고, 위정자가 정치를 잘못하면 국민의 생명이 위태로워 지므로 위정자는 항상 물과 같이 국민에게 생명을 공급하는 데 진력을 다하여야 한다.
  둘째, 물은 겸손하다. 물은 아래로 아래로 얕은 곳을 향하여 흐른다.
위정자는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의 아픈 곳을 찾아 치유하는 일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소외된 자와 어려움에 처한 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어야 하며, 그들에게 누구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셋째, 물은 온유하나 때로는 매우 강하다.
물은 평시는 매우 온유하여 부드럽고 유연하고 환경에 적응도 잘 하지만,​ 물이 화가 나면 그 힘은 가히 바위를 뚫고 태산을 옮기며 노도와 같이 세상을 삼키기도 한다. 위정자는 국민을 해하려는 적에게는 물과 같은 노기를 나타내는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
  넷째, 물은 대범하여 모든 것을 덮어준다.
물의 포용력은 가히 절대적이며, 어느 것 하나라도 거부하거나 빼놓지 않고 살피며 끌어안고 함께 한다.​ 구석구석을 잘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물을 본받아야 한다.
  다섯째, 물은 화합이다.
물은 물끼리 구분하지 않고 항상 합한다. 그렇게 물은 억지가 아닌 자연스러운 화합이 필연이다. 물은 스스로는 결코 솟아오르지 않고 해하지도 않는다.
  정치인들은 물을 잘 이해하고 물 같은 정치를 해야 할 것이다.
세상이란 그릇, 그 속에서 정치를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에는 희로애락이 늘 함께 존재하고 ​있다. 그 상황에 따라 정치는 기쁨도 함께 하고, 노기에 찬 국민이 있으면 그 노기의 이유를 잘 파악하여 그것을 안정으로 바꿔 주어야 하며, 고달픈 삶을 찾아서 위로와 치유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국민 화합이란 말로 되는 게 아니다. 절대로 솟아오르지 않는 물 같은 정치를 해야 국민이 화합하는 것이다​. 물은 독선을 용납하지 않고 오직 함께 합치며 흐른다. 정치도 협치를 통해 함께 국민을 위하는 일에 진력을 다하는 정치여야 국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을 것이다.
금년 온유의 상징인 청양의 해,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을 안정시키며 행복하게 하는 정치를 할까(?)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 모두 ​깊은 성찰이 있기를 바란다. 지금의 시대는 독선적이고 영웅적인 리더십으로는 결코 국민 통합을 이루지 못한다. 서로가 협력하는 정치의 틀을 만들어 독선적 정치행태를 벗어나야 통합의 리더십이 나올 것이다. 권력도 될수록 높낮이를 조정하여 수평을 만들고 수평적 리더십으로 화합형 정치를 하기 바란다.
그것을 위하여 권력의 높낮이도 조정하여 제도화하고, 물과 같은 상생의 정치를 하기 바란다. 그 상생의 정치,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협력하는 정치 제도가 '분권형 개헌'이라고 감히 주장한다.​
국민들은 영웅을 기대하지 마시라! 지금은 영웅시대가 아니라 조화의 시대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1-09 03:40:10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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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보 15-01-08 06:25
답변  
상생의 정치 배워야 합니다
주노 15-01-08 09:21
답변  
예, 명보님,
독불장군식 정치를 하려는 자는 망해야 합니다.
협치로 화합하는 정치가 국민 통합을 할 것입니다. ^^
도제 15-01-08 11:15
답변  
法을 파자해보면 물수변에 갈거입니다.
주노님의 말씀마따나.....
정치를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해야 됩니다.
주노 15-01-08 15:38
답변  
도제님 말씀이 옳습니다.
대한국인 15-01-13 02:13
답변 삭제  
'물,은 '도,와 같은 성질이죠. 그러나 종북사이트 종북들에게는..... 수령님 은총일 따름이죠!
수령님 은총에 보답하시려는 노력들이 가상합네다.
6일 전쟁의 선봉장들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