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4-12-08 05:27
난국 타개의 해법은 개헌 밖에 없다.
 글쓴이 : 주노
조회 : 1,342  
대통령이 청와대에 여당 의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정윤회등, 비선라인의 국정개입 논란에 대한 언급을 했다.
"지라시 수준의 말을 가지고 국정이 흔들리면 안 된다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으니 철저히 밝혀질 것이다."라는 발언으로 다시 한번 대통령이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세워 놓은 것이라는 말이다.
정윤회가 언제부터 등장한 인물인가?
정윤회가 박근혜를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지금의 문고리 실세들이 정윤회의 조직 라인이라는 말이 오래전부터 ​회자되었고, 더구나 박근혜 대통령이 만들어지기까지 결정적인 이유가 정윤회의 조직관리 덕택이라고 했었던 것이 떠오른다.
그는 박근혜와 새마음 운동의 파트너 역이었던 최태민의 사위이고 ​재산관계도 강남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었다. 아무튼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일이니 뭐라 확정적인 말은 할 수 없지만, 이런저런 말들은 두고두고 국정에 부담이 될 것이고 결국 국민들이 그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대통령께서 '찌라시'라는 말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함부로 사용한 것도 참으로 보기에 좋지 않았다. '찌라시'라는 단어는 분명 일본말이다. 한국말로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을 텐데 하필이면 일본말을 거침없이 사용하는가? 일반인도 조심해야 할 단어인데 국민 정서 상이라도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사용할 단어는 아니라고 본다.​ 찌라시라면 증권가에나 있는 것인데 청와대가 '찌라시'나 만지작거린다면 이것도 정말 큰일이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이후 인사 문제 등으로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이유도 공식적인 인사 시스템보다 비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의혹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인사 문제에 사사건건 말썽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국민이 대통령을 믿어야 대통령도 힘을 내서 국정을 제대로 살피고 올바른 길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련만, 도무지 대다수 국민이 대통령을 믿지 못하고 있으니, 이런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면 더욱 불안해지는 것이다.
바람 잘날 없는 요즘의 정국은 국민들을 매우 피곤하게 하고, 서민들은 먹고 살아가기가 너무나 어려운 지경으로 내수경제는 바닥을 보고, 그렇다고 대기업의 수출이나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엉망이라는데, 앞으로 나라 꼴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지... 걱정이 태산이다.
우리같이 나이살이나 먹은 사람들은 그렇다 치고, 젊은 청년들은 앞으로 어찌해야 좋단 말인가? 대학을 나오고 군 엘 다녀와도 일자리 얻기는 하늘에 별 따기이고, 놀고먹을 능력이나 있으면 그나마 천만다행이지만 집안도 가난하여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젊은이들의 심정을 무어라 달래야 하는가? 
"젊은이들이여 그래도 용기를 내서 무엇인가 찾아보시라! 시련은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을 생각하며 끈질기게 참고 열심히 찾아 보시라! 쉬운 일자리만 찾으려 하지 말고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옛말을 되새기며 어려운 일이라도 마다하지 말고 성실하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언젠가 해 뜰 날도 있겠지" 이런 말로??
국정이 매끄럽지 못하니 모든 에너지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국민들만 어렵게 만드는구나... 사람은 나름대로 그릇의 크기가 있고 그 한계를 결코 넘을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박근혜의 그릇의 한계를 보이는 것은 아닌가? 그래도 청마 해는 저물어 가고 있으니 새해를 맞이하는 새꿈을 꾸어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모두 '함께' 살아가는 새꿈을 꾸어야 한다! '함께' 새틀을 짜야 한다!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고 위기로 덧입히는 것은 망하는 짓이고,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면 획기적이고 개혁적 방법인 개헌으로 국가의 틀을 바꾸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그 길이 난국 타개의 유일한 해법이고 미래 대한민국 희망의 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12-10 06:44:08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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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 14-12-08 11:22
답변  
때마침 정기국회가 끝나는 내일
봇물을 터트리는 단추를 누릅니다.
주노 14-12-08 21:46
답변  
내일은 개헌 출범에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