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은 15곳에서 치러진다. 영남 2곳, 호남 4곳, 수도권과 충청권 9곳이다. 현재 새누리당 의석수는 147석으로서 과반에 못미치며, 이번 재보선에서 최하 4석을 얻지 못하면 과반이 무너져 여소야대가 된다
이번 재보선이 치뤄지는 15개 지역을 놓고 18대 대선과 6.4 지방선거 득표율을 계산해 보니 5대 10으로 새정치 민주연합이 압도적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난다
영남 두곳은 새누리당이 가져간다고 하자. 그러나 호남 4곳은 모두 야당이 가져간다. 수도권과 충청권 9곳에서 새누리당은 승부를 걸어야 하는데, 여기서 반타작을 한다고 해도 새누리당은 영남 두곳 포함 7석을 얻을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반타작 할수있다고 장담할수 없다. 지금 민심대로라면 새누리당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많으면 4석, 적으면 2~3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은 과반이 무너질수 있다. 과반을 넘게 가졌어도 야당에 절절매던 새누리당인데, 과반이 무너지면 글자 그대로 정부여당 정치는 종치는 날이되며, 그 여파로 차기 총선과 대선도 물건너 간 송아치가 된다
새누리당이 과반을 겨우 넘긴다 해도 문제가 된다. 당내 소수파인 비주류들 위상은 절대적으로 높아지며, 주류와 청와대는 할수없이 비주류들 비위를 맞춰야 한다. 더구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비주류들이 약진해 있는 판인데....
별수없이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내부 연정"을 할수밖에 없으며, 이 연정(?)으로 차기 총선과 대선 구도(?)와 인물이 결정지어질수 있다고 본다
재보선 패배로 정부와 새누리당이 힘을 잃는다는 것은 보수들이 힘을 잃는다는 것과 통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정치부분에서도 보수들은 힘을 잃게 되는데, 힘을 잃게된 후를 생각해 보수 분열은 절대 안될일이건만 지금 그 잘난 밥그릇 차지하자고 깜도 안되는 것들이 보수를 팔아가며 꺼리도 안되는 꺼리를 가지고 보수 분열을 획책하고자 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6-29 07:51:40 토론방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