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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성일 : 14-04-04 09:57
청와대가 뚫리고도 좋다는 박근혜 정권
 글쓴이 : 아라치
조회 : 1,376  
● 이제 하다하다 별짓을 다한다. 박근혜는 자신이 내뱉은 ‘통일은 대박’이라는 캐치플레이 때문에 독일 드레스덴 연설에서 북한핵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도대체 뭐가 무서워서 ‘북한핵 폐기’라고 하지 못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외치고 다니더니, 정작 북한에 대고는 ‘핵’이라는 한 글자도 꺼내지 못하나? 박근혜, 김정은 앞에서 오금이라도 저리나?
 
청와대가 북한의 무인정찰기에 뚫렸다. 그나마 이 무인정찰기가 추락해서 드러난 것이지, 무인정찰기가 추락하지 않았다면 아무도 몰랐을 일이다. 그런데 박근혜 정권은 이를 두고 처음엔 무인기 동호회의 작품이라고 사건을 은폐했다. 당시 TV에 적지 않은 군사전문가, 무기전문가가 출연하여 분명히 북한의 소행이라고 하는데도, 청와대는 동호회에서 작품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 그러더니 실제로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지자, 아직 초보적인 수준이라는 둥, 아무 것도 아니라는 둥 또다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 원래부터 태생부터 거짓말과 사기질로 잡은 정권이니, 그려려니 하겠지만, 국가 안보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실을 호도하고 거짓말을 천역덕스럽게 해대는 것을 보니, 이 정권은 정말 이 대한민국을 말아 먹을려고 작정한 정권이 틀림없어 보인다. 
 
청와대에 안보실이라는 부처 까지 만들어놨는데, 국가 안보는 아예 내팽개치고 이런 개수작과 개작태를 벌이는 것이 작금의 박근혜 정권이다. 이것이 과연 대한민국의 집권세력인지 이 시점에서 한번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이 정권이 안보의식이 완전히 박약해 졌을까? 당연히 박근혜의 그 개같은 ‘통일을 대박’ 타령 때문이다.  
 
● 멀지도 않다. 김대중 정권에서 벌어진 작태를 보자. 김대중이 햇볕 정책을 펴자, NLL을 도발해 오는 북한 경비정에 대해 군(軍)이 알아서 대응도 하지 않았다. 만약 하게 되면 청와대에서 전화를 해서 난리를 쳤다고 한다. 그냥 놔두라는 것이다.  
 
그러다가 일부 강경한 장교들이 독단으로 연평도에서 북한 경비정을 막다가 연평해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연평해전에서 순국한 우리 병사들의 장례식에 김대중은 일본으로 월드컵 폐막실 보러 갔다. 이게 바로 다른 나라도 아닌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던 일이다. 
 
● 박근혜가 ‘통일은 대박’ 타령을 해대니, 군(軍)은 물론 청와대 안보실까지 모두 북한을 두둔하고 있는 것이다. 이래서 지도자는 정책이나 아젠다를 결정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솔직히 다시 한번 말해서, 지금이 ‘통일은 대박’ 타령을 할 때인가? 지난번 북한이 여러 차례 NLL을 넘어와도 청와대는 한마디 항의도 하지 않았다. 
 
북한이 지난달 무려 10 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쏴댔는데, 그때도 청와대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거의 김대중 정권의 복사판이다. 김대중 정권을 진정으로 계승한 것이 박근혜 정권이 아닌가 싶다. 이런 몰지각하고 무식한 것들이 대한민국의 사령탑에 앉아서 국가 안보를 망치고 있으니, 우리 국민들은 어찌 안심하고 살 수 있단 말인가! 
 
● 박근혜는 도대체 뭐 때문에 ‘통일대박’ 타령을 했는가?  
① 북한 김정일을 만나 2세끼리 신뢰 타령했던 것이 바로 본인이 대통령되어 이렇게 대북유화정책을 펴려고 했던 짓인가? ② 지난번 개성공단 사태 때도 당초 공언대로 북한의 선(先)사과 없이 바로 재개 조치 해 준 것이 바로 이것인가? ③ 국제사회에 “북한핵폐기”라고 하지 않고, ‘한반도 비핵화’라고 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이렇게 국가에 대한 안보 의식이 하나도 없는 것이 대통령이랍시고 청와대에 안방 꿰차고 앉아서, 그 머리 위에 북한 정찰기 날아다니는데도, 그냥 좋다는 것인가? 통탄(痛歎)을 넘어, 분개(憤慨)한 마음을 도저히 억누를 수 없다.  
 
● 박근혜, 못하겠으면 당장 내려와라! 
박근혜 같은 무능하고 무식한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있는 한,  
대한민국은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4-04 10:57:30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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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 14-04-04 10:47
답변  
아라치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아무래도 김대중시절 북한에 가서 김정일 독대한게 마음에 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