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4-01-29 11:19
설날, 뜻 깊은 대명절이 되도록 하자!!!
 글쓴이 : 이성실
조회 : 1,690  
 
 설날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기리는 첫날 명절이고 원단(元旦) 등 구정(舊正)이라고도 한다. 
  
설날은 우리나라 명절 중에서도 가장 크게 즐기는 대명절날이다. 이날 만큼은 복 되고 탈 없는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로 여러가지 행사와 민속놀이가 행해진다. 대부분 국민들은 조상에게 차례를 올리고 웃어른에게 세배을 드리며 성묘 등을 한다. "설"이란 새로 시작되는 날이라 "설다"와 "낯설다"라고 한데서 유래한 말이고 "없는"(가난한) 사람은 없어서(가난해서) "서럽다"고 하여서 "설"이란 말이 생겼다는 말도있다. 어찌보면 가난했던 시절 명절날로서 풍요함을 누렸다고 할까?
 
차례는 섣달그믐, 즉 정월 초하루가 되기전에 차례준비를 맞추고 재계를 하면서 새해를 맞이하고 설날 아침에 조상에 대하여 차례를 올리는데 보통 안방에서 지내나 사당이있는 장손집 경우 사당에서 지내고 차례가 끝나면 세배를 올린다. 차례는 장손이 먼저하고 다음은 순서대로 하고 차례가 끝나면 세배하는데 아랫사람이 건강하세요 등 말을 올리면 어른은 덕담하면서 세뱃돈을 주고 음복 식사후에 성묘 가는데 이를 "햇세배"라 하며 술과 향을 준비하여 절하며 예를 차린다. 
 
설날에 가난한 집들의 어린시절엔 누구나 기다렸던 날로 푸짐한 음식에 새옷을 받아입고 새뱃돈까지 받으니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조상를 기린다는 명분으로 어린 후손에게 배려하는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세시풍속이 언제부터인가 일부의 가정들은 새해 첫 설날에 가족들이 모이면 어린이가 보는 앞에서 화투 고스톱으로 투전판이 되어가고 있다. 화투가 일본풍이라 하여 8.15 광복 이후에 안하다가 언제부터인가 더욱  성행하고 있다. 
 
설날은 신일(愼日)에서도 유래된 말로 근신하고 경거망동을 삼가하라는 뜻으로서 1년 운수는 그해 첫날에 달려있다 생각했던 옛 사람들은 새로운 정신과 몸가짐으로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복을 받고자 했으니 조상의 지혜을 생각해서 남의 것을 넘보는 고스톱은 어린 자녀들을 생각해서라도  하여서는 안된다. 그럴 시간있으면 족보책을 펴놓고 자녀가 몇대 손 인것을 가르키고 일본과 대립중인 요즘엔 조상중에 애국지사 독립운동가 등이 있으시면 그 교훈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
 
설날은 모두가 새 옷으로 단장하고 새 마음으로 조상님께 다례(茶禮)를 드리는 날이다. 이 엄숙한 날에 고스톱으로 시끌벅적하고 싸움이나 해서 되겠는가? 대한민국의 정치판도 설날을 맞이하여 투전꾼 같은 이전투구 진흙탕 싸움을 종식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조상님께 차례를 지낸 그 마음으로 국민께 예(禮)를 다하여 설날부터 새정치, 희망의 정치를 하였으면 한다. 음복으로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었으면 조상의 유덕을 기린 것으로 조상의 얼도 이어 받아야 한다...!!!
 
 
 謹賀新年.....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제께구요 ♩~♪♬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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