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시론]
 
 
작성일 : 16-12-31 10:50
훠이 훠이~ 병신년은 물렀거라! 새희망 정유년이 온다!
 글쓴이 : 주노
조회 : 898   추천 : 0   비추천 : 0  


 
나는 인터넷상에 글을 쓰는 자칭 아마추어 논객이다.
꽤 오랫동안 글을 써왔던 나는 나름 시국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자제하려 애쓰면서 마음을 다스리기도 했다. 물론 저속한 용어는 될 수 있는 한 ​자제하려 하면서도 가끔씩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여러 게시판에 글을 ​쓰면서 나름 작은 바램도 가졌고, 또 보람 있는 일들도 가끔은 있었다. 때론 의견이 다른 논객들과 마음의 상처를 받을 만큼 마찰도 있었지만, 그 또한 재미로 여기며 지냈다.
병신년을 보내는 마지막 날, 나는 한가지 웃지 못할 일을 기억한다. 병신년을 맞고 몇 차례 글을 써서 인터넷에 올리던 중, "병신년"이라는 단어를 쓰면 그 글이 삭제 당한다는 사실에 분노를 넘어 어이없는 헛웃음을 웃게 되었다. 나는 그 후로 될 수 있으면 "병신년"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유인즉 박근혜를 욕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죽하면 그 후로는 '병신년"을 "丙申年"​이라고 한자로 표기하여 쓰기도 하였으니 지금도 스스로 조소해 본다.
"병신년이 내가 다른 의미를 부여한 것도 아니고 병신년이니까 병신년이라고 했는데, 누군가 속이 찔리는 말인가?​" 이런 생각을 하며 이런 말이 생각났다. "도둑이 제발이 저려서"라는 말이다.
그나저나 오늘이 병신년 마지막 날이니, 더럽고 추하고 암담한 병신년은 썩 물러가기를 바라며, ​내일 맞이하는 정유년 새해를 희망찬 가슴에 담고자 한다. 뭐 600년 만에 온다는 붉은 닭이라나...헐...
정유년 새 희망을 품고 오늘은 병신년을 보내는 마지막 촛불에 참여하기로 한다.
"훠이 훠이 물렀거라~ 병신년의 액운이여~" 새로운 희망 정유년이 오는 길을 열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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