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렇게 변한 사진 한 장 어릴 적 누나들과 손잡고함께 나드리 했던 내가 태어난 곳식민 시대의 상징엄청나게 큰 감옥돌로 지은 중앙청도 있다피난살이 소년이서울 내기라고 우쭐대었던,사진첩에 묻어 두었다가가끔 꺼내보는 소중한 추억상처 난 내 가슴을 염장하는 쓰라림움켜쥔 아픔을 주체하지 못하는가?바뀌는 환경에 서서히 묻혀 가는데지울수록 더 깊어가는 흔적들 황 준 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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