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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단상]
 
 
작성일 : 18-12-03 12:06
낙엽의 운명
 글쓴이 : 시사랑
조회 : 9,011   추천 : 1   비추천 : 0  
 
낙엽의 운명...“가까이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 되리라...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프랑스 시인 레미 드 구르몽의 시 낙엽의 한 구절입니다...낙엽을 소재로 한 글로 이효석의 수필 낙엽을 태우며도 있습니다...비 내리는 아침에 길에 쌓인 세월만큼 쌓여있는 낙엽을 보니 문득 떠오르는 글입니다...쌓인 낙엽위에 비가 내리는 모습에서 초겨울의 처연함을 느낍니다...낙엽이 아름답지만 뒤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적당량을 넘어선 낙엽은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하고 수거대상이 되고 맙니다...낙엽의 운명입니다...알찬 새로운 한주의 하루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영구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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