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이 시련은,
인간관계로 이어지는 전체적인 흐름으로 볼 때,
'고갈되고 탕진된 민족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 같다.
어떤 고난도 그 뜻을 이해하면 능히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힘이 있다.
-- 법정 스님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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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이란, 꼭 물질의 가난을 지적하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우리들의 심성속에 항상 소중하게 가지고 있어야 할 것들이 메말랐습니다.
이것들, 모두의 가난을 깨닿고 새롭게 가다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