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꼬박꼬박 글을 남기고 있는것 같은데 이번에는 전에 다녀왔었던 코타키나발루여행 이야기를 해드릴까합니다.
친한 동생과 함께 다녀왔었는데 사실 코타키나발루는 비싼 휴양지라는 생각의 틀이 박혀있었던지라 평소에도 딱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코타키나발루의 저렴한 상품!
역시 직판여행사라 저렴하긴 했지만 일정은 다른곳과 별다른게 없어서 걱정되긴 했어요.
일정이 같으면 비용도 같아야 되는데 왜 더 저렴한지..
무튼 그렇게 케이알티 담당자분과 열심히 상담을 받고 난뒤 예약을 했습니다.
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이용해서 다녀오는 상품이었고 밍가든호텔에서 숙박하는 3박5일 여행상품이었습니다.
다녀와서는 정말 휴양지라고 무조건 비싼 상품만 있다는 편견은 싹 버리게 되었어요.
휴양과 관광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수 있었던 상품이었죠.
특식도 제대로 포함되어 있어서 호강하고 왔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여행은 딱 이런 여행이었다고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여유로운 자유시간에 편리하게 자유로운 시내관광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적합한 여행이 될것 같고, 저렴한 가격에 본전을 뽑고 싶으시다던가, 코타키나발루의 도시문화와 현지인들의 일상생활 모습이 궁금하시다 하시는 분께도 즐거운 여행이 될꺼라 생각이 듭니다
여행했던 일정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일정은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에서 즐겼던 일정입니다. 5개의 아름다운 산호섬들과 에메랄드 빛 바다속에 수천종의 열대어들과 산호초를 볼수 있었는데 난생 처음으로 하는 스노쿨링이라 그런지 정말 재밋더라구요.
스노클링 장비도무료로 대여해주셔서 넓은 백사장과 맑고 푸른 해변에서 해수욕도 하고
열대어들과 함께 스노클링도 하고 맛있는 씨푸드 바베큐까지 먹을수 있었어요.
중식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부족한것 하나 느끼지 못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가 휴양지로 알려져 있어서 관광할만한 곳들이 없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신데 시내 관광을 할수 있었어요.
사바주청사라던지, 이슬람 사원도 다녀오고 제셀턴포인트 와 선셋 감상까지 코타키나발루를 제대로 정복하고 왔었던 기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