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창한 봄날에.....
모처럼 가족과 같이 서울에서 편하게 KTX타고 부산 구포을 거처서 김해에 갔다.
전엔, 늦둥이라 불럿던 둘째가 고교 하키선수로 김해에서 전국대회에 참가해서다.
일요일 경기로 토요일에 내려가서 오랫만에 부산에 여러 지인들과 밤을 지새웠다.
다음날 산중턱의 공기좋은 하키경기장에서 응원은 신이났다. 8대0으로 이긴것이다.
전날 나혼자만의 일정을 지낸것 같아 마누라와 또하나의 세째 늦둥이에게 미안했다.
하여, 남은 시간에 봄 나들이을 겸해서 김씨의 시조 김수로 왕릉을 구경하기로 했다.
나와 아내는 전에 부산에 살때 구경했지만 쉰에 얻은 복덩이 세째 늦둥이을 위해서다.
구경오길 잘했다.
벗꽃도 활짝피어있고 아름드리 나무숲에 고목나무가 어우러져 사진을 연발한다.
그러던중
늦둥이가 아...!!! 예쁘다...!!!
나는 뭔가 싶었다... 뭐가...?
여기 이나무
늦둥이가 작은나무을 가르킨다.
나는 속으로 작은나무인데 뭐가 이쁘나 싶어서
어디가 이뿐데...?
늦둥이 왈 푸르잖아
자세히 보니 다른 나무보다 더 푸르럿다.
아...!!! 그렇구나...!!!
나는 고목나무 보고 큰나무보고 감탄하는데,,,
작은나무의 푸른것 보고도 예쁘다 감탄하구나!!!
순수함이란 이런것이구나...!!!
주변에 작은것 보고도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순수한 마음,
그러고 보니 주변의 모든것이 더 예쁘고 아름답게 보였다.
예순에 쉰둥이가 사물보는법 세상보는 눈을 가르치는구나...!!!
마음이 흐믓하고 잔잔한 감동이 흐른다.
다시 KTX을 타기위해 택시을 탓다.
늦둥이가 택시 기사분에게 아저씨 택시가 기차보다 빨라요
아...! 왜 택시시가 기차보다 빠르다고 하는지 늦둥이 마음을 알것 같다 .
내려올때에 방송에 앞차와의 안전거리로 천천히 간다는 말이 생각났다.
그때 늦동이가 왜 기차가 이렇게 느린거야 너무 느린다고 투정을 했다.
3시간 동안 타고 오면서 무척이나 지루했는가 보다.
택시는 씽씽 달린다.
기차보다 택시는 늦둥이 말 같이 빠른것 같다.
신이 났는지 늦둥이는 우주로 날아라의 노래을 흥얼거린다.♪~♬
기사분은 잘한다고 장단맞추며, 택시가 기차보다 빠르지 하신다.♪~♬~
그래 순수한 마음으로 우주에 꿈을 싣고 무럭무럭 자라다오^^☆
푸른것이 예쁘고 택시가 기차보다 빠르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