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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4 23:19
[서원식] 도덕성으로 무장한 신진사회가 도래한다
 글쓴이 : 청양
조회 : 1,760   추천 : 0   비추천 : 0  
 
                                                                                                  서원식.jpg
                                                                                                  서 원 식   
                                                                                                 부광산업 대표
  도덕성으로 무장한 신진사회가 도래한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여! 도덕성을 잃지 말자!
지금 당장은 도덕성을 지키는 것이 매우 불편하고 손해이고 화가 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대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실질적인 재목들이며 당연히 재목이어야 하거늘, 만약 도덕성에 흠이 있다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도자는 그 대가 끊어지고 결국은 그대들 자신도 대한민국도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작금의 역사적 거울은, 도덕성이 훼손된 저질의 사람들이라도 그들이 지식을 많이 가졌다거나 경험이 많다고 하여 나라의 지도자로 세우는데 크고 작은 흠을 용납하였다. 그러나 그대들이 이끌어 갈 다음 시대는 결코 그것이 용납되지도 않을 것이고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 지금 대한민국의 공직사회와 정치가 그렇게 진행되어 가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말하면 혹자는 이렇게 대답 할지도 모른다. "나는 정치도 아니하고 관직도 탐하지 않는다."라고 말이다. 그러나 그대의 운명은 그대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혹자는 "장사나 해서 돈이나 벌지" 혹은 "사업이나 해서 돈이나 많이 벌어서 잘 살면 되지" 하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대 젊은이들이 사회의 주역이 되는 시대는 기업을 경영함에도 도덕성이 바로 서 있지 않으면 엄청난 불이익을 당하는 시대가 될 가능성이 많다지금까지 우리는 도덕성에 대해서는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는 저질 가치관의 시대에 살았으나, 점점 도덕성이 가장 우위에 서는 가치관의 시대가 올 것이라 확신한다.
정계와 공직사회는 물론경제계와 사회 전반에까지 도덕성이 가장 중요한 시대를 만드는 것이 사회적 갈등 비용을 줄이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며 행복을 함께 누리는 시대로 가는 길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렇게 변혁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도 도덕의 가치를 가장 크게 평가하여 도덕적인 사람에게 특별한 혜택을 부여하고, 부도덕한 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제도를 정착 시킨다면 빠른 시간 내에 도덕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물론 도덕을 스스로 지켜나가야 하지만 일정 기간은 계몽 차원에서라도 그리하는 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지금과 현저히 다른 도덕적인 사회, '신진 사회'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지적한 '신진 사회'의 도덕성 확보 이유는, 범법을 막고 법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전과자가 정치 일선에서 정치를 좌우하거나 공직자가 범법자여서는 절대로 국가 발전과 국가 위상이 상승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법치국가는 법을 잘 운용하여 범법을 미연에 방지해야 국가가 건강하고 국민이 행복하게 되는 것이니, 당연히 도덕을 앞세워야 범법자를 줄이지 않겠는가?
지난날 인사청문회를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총리나 장관들의 낙마, 공직자를 뽑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 것만 봐도 그만큼 우리가 도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다. 다만 이 시대가 도덕성을 제대로 갖춘 인물이 많이 부족하다는 증거이니 씁쓸할 뿐이다. 청문회의 검증 절차는 앞으로 점점 더 까다로워질 것이고, 그렇게 되는 것이 국가 발전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일이라고 본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범법자들이 정의롭고 선량한 국민을 언제까지 이끌고 가야 하는가
선량한 국민을, 흠결 투성이 엉터리들이 언제까지 좌지우지 한단 말인가? 말 없는 다수의 국민들은 자신들이 아주 작은 잘못에도 양심의 찔림을 인하여 남들 앞에 나서서 잘난 척 하기를 두려워하며 살아가는데, 엄청난 죄악 덩어리들이 감히 양심적인 순박한 국민의 진정성을 어찌 보고 나서는지 모르겠다. 그대들 정치인들은 양심의 가책도 받지 않는단 말인가? 그들에게 우리는 세금을 관리하도록 믿고 맡기는데실로 뻔뻔스러운 일이 공공연히 일어난다.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는 분명 양심이 살아나는 시대이어야 한다. 정녕 철면피들은 고개를 들지 못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새로운 시대, '신진 사회'를 만들어 가자!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세대가 만들어 나가야 한다. 아니 그들만이 만들어 갈 자격이 있다. 다만 그들이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옛것은 거울로 쓰되, 그것을 답습하면 절대로 안 된다. 새로운 생각으로 새롭게 행동하여야 한다.
새로운 젊은 세대여! 그대들은 먼저 도덕성을 확보하라! 새로운 젊은 세대여 새 술을 담을 그릇인 새 부대가 되어 '신진 사회'를 담아내기 바란다.
 
 
<프로필>
 
- 기독교 문화비젼 이사장
- 호산나 서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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