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서다...입춘(立春)을 말한다...봄이 시작한다는 뜻이란다...지난 토요일(4일)이 입춘이었다...1년 24절기 중에 첫 번째 절기이다...입춘이 오면 좋은 일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글귀로 입춘첩(방)을 붙이곤 했다...대표적인 글귀로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다...봄을 맞아 크게 길하고 경사스런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이다...그래서일까 봄이 오면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봄의 기운이 돋아나듯 삶에서도 희망찬 기운이 돋아나 계획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새로운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염원이다...봄이 시작되었으니 좋은 운을 기다리지 않고 만들어가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