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爐冬扇하로동선...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철에 맞지 않거나 쓸모없는 물건을 비유하기도 하고, 아무런 쓸모가 없는 말이나 재주를 비유하는 말이라 한다...그런데 여름의 화로는 젖은 것을 말리는데, 겨울의 부채는 불을 지필 때 사용하면 된다는 말도 있다...자신이 어떻게 마음먹고 어떻게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쓸모없는 것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돌아보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쓸모없다고 생각하고 지나친 물건이나 재주가 많았던 것 같다...어떤 것이든 생각하기에 따라, 사용하기에 따라 유용할 수 있다는 교훈이다...일상생활에서 무용지물이 없도록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훈련을 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