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농부 팔월 신선...여름내 농사지으면 팔월에 편한 신세가 된다는 뜻으로, 수고하면 이후에 편하다는 말이다...음력 5월은 농촌에서는 보릿고개로 어렵고 농사일로 엄청 바쁜 시기이다...그러나 추석이 들어 있는 음력 8월은 그 풍족함이 어떤 신선도 부럽지 않다는 데서 이런 말이 생겼다고 한다...농촌에는 농번기에 접어들었다...보릿고개는 없지만 농민들에게는 바쁘고 고달픈 시기다...자주 경주 시골집에 가서 농사 흉내를 내고 있다...이웃의 도움을 받아 이것저것 밭에 심고 가꾸는데 정말 힘이 너무 든다...힘 안 드는 일은 없는 것 같다...어떤 일이든 힘들어도 후일 수확의 기쁨을 이미지화하면서 재미나게 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