歲不我與세불아여...세월은 나와 더불어 있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월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으니 시간을 아끼라는 말이다...세월이 무심하게 이런 저런 흔적을 남기며 흘러가는 사이에 벌써 오월이다...금방 네 달이 지나갔다...말 그대로 ‘어느새’ 말이다...이 오월 또한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지나가고 말지도 모른다...모든 게 계절 따라 어김없이 가고 말기 때문이다...무슨 일을 하든지 시간을 아껴서 부지런히 그때그때 해야지...꾸물거리다가는 해야 할 일을 못하게 될 것이다...매년 돌아오는 오월이면 해야 할 일이 있다...사랑을 전하고 고마움을 전하고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이다...그래서 모두의 마음이 즐겁도록 하면 참 좋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