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햇살...강렬한 햇살 아래서 여름을 온전히 살아내고 있다...여름이 한창이지만 곧 가을의 시작인 입추이고, 입추가 지나면 가을을 느끼게 하는 처서가 온다...햇살은 나뭇잎을 더 진한 녹색으로 물들이고 오래된 시골의 골목 구석구석에 여름의 흔적을 남기는 것 같다...계절의 중심을 지나 어느 덧 끝자락으로 접어드는 시기, 한껏 뜨거워진 태양은 마지막 힘을 다해 빛을 쏟아내는 것 같다...오늘이 8월의 시작이고, 이 8월도 곧 지나갈 것이다...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이 계절의 빛을 놓치지 않으려고 잠시 하던 일을 멈춘다...땀이 이마를 타고 흐르지만, 기분 좋은 나른함이 묻어 있는 8월 한 달로 만들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