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양반 더위가 낫다...무더위도 찔끔찔끔 더운 것 보다는 확 더운 게 낫다는 뜻이라 한다...고생스런 일도 질질 끌기보다는 확실하게 끝내는 게 낫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 말이라 한다...요즘 여름은 확실히 예전과 다른 것 같다...그냥 더운 게 아니다...덥다가 흐리다가 극한 호우나 소나기가 쏟아지고 다시 찜통 같은 열기로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살다보면 피할 수 없는 무더위 같은 순간들이 있을 때도 있다...그럴 때는 질질 끌며 불확실하게 처리하는 것보다 명확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것이 낫다는 교훈을 주는 것 같다...양반 더위처럼 뜨겁더라도 지치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마음훈련을 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