絲草之信사초지신...‘실과 풀의 약속’이라는 뜻으로, 실오라기 하나, 풀 한 포기만큼의 작은 약속도 반드시 지킴을 의미한다...실과 풀은 작고 가녀린 것을 상징하므로 겉보기엔 미약하지만 작은 약속일지라도 반드시 지키는 신뢰가 중요함을 말해준다...사람들은 대체로 큰 약속, 무게 있는 말, 거창한 선언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그런데 인간의 진정한 관계를 이루는 건 그렇게 크고 무거운 것이 아니라 한다...작은 말 한 마디, 사소한 행동, 미묘한 눈빛 속에서 서로를 믿고 지지하며 살아가는 가운데 진정한 관계가 이루어진다고 한다...작고 미약한 믿음들이 모여 큰 신뢰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익히고 실천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