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근 공식 회의나 발표에서 '핵'이라는 단어가 사라졌다. 11일 열린 '김정은 국가 최고수위 추대 6돌 중앙보고대회'에서 보고자인 최룡해 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업적을 찬양하면서 북한의 위상을 "세계적인 군사대국" "전략국가의 지위"라고만 언급했다. 1년 전 5돌 중앙보고대회에서 "핵보유 강국"으로 지칭한 것과는 다른 표현이었다. 11일자 노동신문에서는 병진노선을 언급하면서 '핵-경제 병진노선'이라는 용어 대신 '새로운 병진노선'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핵'이라는 말을 피해간 것이다. 11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도 '핵'과 관련된 별다른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13181&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