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출석할지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하야설은 아니라고 하는데 정치권에서 왜 하야설이 계속되는지 모르겠다"면서 "대통령께서는 변호인단과 두루 접촉해서 헌재출석과 관련한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헌재가 최종변론 기일 전날인 26일까지 박 대통령 출석 여부를 알려달라고 한 만큼 박 대통령은 시간을 갖고 출석 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