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 기사] ☞ [뉴스5] 헌재 “대통령, 세월호 당일 시간대별 상황 소명” 요구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준비절차 재판에서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에게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시간대별 상황을 직접 소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 준비절차 전담 재판부(이정미·강일원·이진성 재판관)는 22일(오늘) 진행한 1회 준비절차 재판에서 박 대통령 대리인 측에 세월호 사고 이후 7시간 동안 구체적인 행적을 대통령이 직접 시간대 별로 밝혀줄 것과 보고 자료 등을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 소속 이진성 재판관은 "세월호 참사가 2년 이상 지났지만, 피청구인(대통령)도 기억이 남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7시간 동안 피청구인이 청와대 어느 곳에 위치했고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봤는지, 공적인 부분과 사적인 부분을 시간대별로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 재판관은 또 "기사나 청문회 등을 보면 피청구인이 당일에 여러가지 보고를 받은 걸로 돼있다"며 "본인이 가장 잘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