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가운데 17일 서울 도심에서 주말 8차 촛불집회가 열린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8차 촛불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뿐 아니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총리직 사퇴를 요구할 예정이다.
여기에 박사모 등 보수단체들까지 대거 집회 참여를 예고함에 따라 촛불집회 참가자 간의 충돌도 우려된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는 촛불집회의 핵심구호 가운데 하나를 '황교안 총리 즉각 사퇴'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