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조사없이 뇌물죄 추가기소 어려워"
"뇌물 공여부분 살펴보고 있다"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뇌물수수자'라고 지칭했다. 최순실(60)씨 등을 거론하며 "다른 법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적은 있지만 박 대통령을 '뇌물수수자'로 지칭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25일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거론하며 "뇌물죄에 대한 기소를 할 때 '뇌물수수자'를 조사하지 않고 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