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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 16-06-25 09:42
얼빵한 게 뭔지를 보여준 캐머런 영국총리.
 글쓴이 : 남해어부
조회 : 1,424   추천 : 1   비추천 : 0  
untitled.png영국이 국민투표로 43년 만에 EU를 탈퇴했다. 탈퇴이유는 EU의 쉥겐 조약에 의해 이동의 자유를 거부하지 못한 이민자 대량유입으로 영국인이 불이익을 받는 다는 자국 이기주의가 큰 것 같았다. 그 외도 막대한 분담금(30)에 비해 영국이 얻는 이익은 작단 것이다.
 
과연 그럴까? 그럼 바로 며칠 전의 친EU성향 노동당 여성하원의원 조 콕스가 정신불량자의 저격에 의한 살해는 무엇인가? 아무래도 보이지 않은 밑바닥에는 뭔가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영국의 EU탈퇴는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EU내 각종법령에 주도권을 갖은 독일에 의한 견제도 만만치 않았단 것이다. 최근 독일폭스바겐 차의 연비조작 문제로 미국이 온통 떠들썩하고 막대한 과징금이 물리게 된 게 영국 쪽서 흘린 정보에 의한 것이란 외신매체서 나온 걸 본적이 있다.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자동차 공업국 독일이 입은 치명타는 어느 면에나 보복이 따를 거라고 짐작된다.
 
영국의 EU탈퇴는 당사자인 영국도 경제적인 불이익이 있거니와 세계 여러 나라 무역에 막대한 타격을 입어 그 여파는 우리게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영국의 EU탈퇴는 군사적인 힘의 균형이란 면서 보면 영 다른 결과로 나온다.
 
대영제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와 캐나다를 비롯한 자치권 가진 세계16개국의 연방국이니 엄청난 나라다. 사실상 미국다음 강대국이다.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전쟁을 치를 수 있는 군사력을 갖은 지구상의 두 번제 국가이다.
 
영국이 이처럼 해가 지지 않은 대국이 된 것은 16세기 이후다. 대영제국의 초석을 닦은 것은 영국인의 절대적인 존경을 받는 엘리자베스1세 영국여왕이다.
 
엘리자베스1세는 탁월한 치세를 보인 군주다. 그때까지 가난한 빈국 영국을 군사강국으로 만든 현명한 치세는 수없이 많으나 가장 큰 계기는 세계4대 해전인 칼레해전이다.
 
당시 세계최대 무적함대를 보유한 스페인을 상대로 열세 입장에서 해전을 치려 승리를 장식했다. 그것은 우연이아니라 프랜시스 드레이크 같은 해적을 해군제독으로 임용한 탁원한 인재등용 자질에 있었다. 엘리자베스여왕은 철학과 경제도 박식했다.
 
칼라해전서 승리해 지브롤터해협이 영국 소유로 됐다, 그 외도 엘리자베스의 치적은 수 없이 많다. God save the Queen.(하느님이여! 여왕페하를 지키소서!) 영국국가의 첫 구절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 군사강군 영국이 이번 EU탈퇴로 그러지 않아도 독립을 부르짖던 스코틀랜드. 웨일스에 분리 독립 빌미를 주고 있으니 힘이 쪼게 지는 성향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가라지고 쪼개지는 우리현실을 영국이 지금 당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현상을 시소게 임으로 본다면 의미 있는 미소를 짓고 있는 나라가 중국과 러시아일 것이다. 결과적으로 또 다른 오 세훈 역할이 된 캐머런 총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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