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구상엔 왜 대통령을 하는지 모를 정치지도자가 의외로 있다. 빅토르 야누코 비치 우크라이나 前대통령이 그런 사람이다. 아니 그는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 돼선 안 될 위인이었다.
2010. 2.7日부정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된 야누코 비치는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쏘라!” 발포 명령을 내리고 2014년 2. 22日 탄핵 당했다.
대통령직에서 해임된 뒤 모스크바로 도망친 야누코 비치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러시아가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 사실상 러시아군을 크림반도로 끌어들여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병합하게 해 그 자신이 대통령이었던 조국(祖國)우크라이나에 반역했다.
평소 국민에게 “ 메치기라 공원 한 쪽 조졸한 집에 산다.” 말했으나 나중 탄핵 당해 도망친 뒤에 들어난 그의 자택은 50만평 넓이에 골프장. 풀장. 동물원까지 있었고 금수도 꼭지에 물 받아먹고 살았던 부패한 자였다. 경제적인 곤경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은 그의 호화사치에 경악했다.
2014.3.21 군대를 앞세운 푸틴대통령의 크림반도 침공을 기정사실화한 러시아상원은 크림반도를 러시아영토로 병합을 의결했다.
1994년 미국. 영국 등이 주축이 돼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안보. 영토 통일성은 보장하는 부다페스트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핵무기를 포기한,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침공했으나 당시 양해 각서 당사국들은 속수무책이었다.
미. 영등은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다는 게 고작 푸틴 측근 은행잔고를 들쳐보는 것 외는 다른 제재는 없었다. 더 이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선을 확대하지 않는 걸 바란단 오바마 미대통령 성명이 있었을 뿐이다.
이지구상엔 왜 대통령을 하는지 모를 정치지도자가 이외로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다.
그렇다고 우크라이나 크림반도가 러시아에 병합된 단초를 제공한 야누코 비치를 마냥 비난하기엔 우리처지도 크게 다를 바 없다.
권력을 잡기 위해 우리해양경계선을 독도근해까지 넘겨준 민족배신자가 우리도 있기에 할 말은 없다.
그러나 그런 대는 다 이유가 있다.
세계역사에 경제위기로 덕을 본 대통령을 두 사람 꼽는다면 오바마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이다. 두 분 다 미국 발 경제위기와 IMF가 없었다면 대통령이 될 수 없었던 정치인들이었다.
물론 두 나라가 그런 경제적인 부실여건을 가지고 있었던 건 사실이나 거기다 뇌관을 꼽고 터트린 막후 장본인들이 있었단 건 역사를 아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게 되는 사실이다.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긴 그렇지만 그런 국제 정세 틈에 독도를 자기 땅이라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는 일본이나, 우크라이나주권과 안보를 보장한 양해각서를 이행치 않고 경제지원만 한다는 당사국들이 흑해의 진주란 얄타를 비롯해 알릅카 등 아름다운 휴양지가 있는 크림반도와 독도를 역사에서 아주지울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