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바탕에 깔고 싸우자고 작정한 마누라에게 억지로라도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같이 싸우면서 살수는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당권을 쥐면 누구나 자기 세력을 늘리려고 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하지 않은 당권이 있었나?
비박들도 공천학살을 자행했고 또 친박들도 공천학살을 했다
모두 자기 세력을 늘리려는에데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친박들의 경우 공천에서 불리하니 공천학살이라고 외치면서
당을 뛰쳐나와 따로 당을 차려서 당과 대립한 경력이 있으나
비박들의 경우 같은 공천학살을 당해도 당을 뛰쳐나오기 보다
백의종군하는 길로 가서 대통령 선거를 돕는다
그리고 이제 또 다시 비박이라는 김무성이 당권을 잡았다
참고로 친박들은 김무성을 내시가 아니라는 이유로 비박으로 여기나
비박들은 오히려 오리지날 박근혜의 사람으로서 친박으로
분류하는 모습이다
지금 친박들은 공식적인 선거에 의해 당선된 당대표를
일일이 물고 늘어져서 제역할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만에 하나 있지도 모를 공천학살을 대비하는 행동이라는 생각이다
친박들에게 아니 당대표선거는 왜했냐고 묻고 싶다
당대표를 세웠으면 일을 잘하게끔 밀어주어야지
이게 무슨 짓인가 생각해 본다
소의 친박들의 갑질,
그리고 보수평형수를 빼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 이익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강박증
머 갱상도에서는 친박의 이름으로는 말뚝을 세워도 당선이 되니까
이런 안하무인의 수퍼갑질을 할수 있다는 태도인 것이다
문제는 이런 갑질이 하루이틀의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예전에도 일어났지만 지금도 일어나고 또 앞으로도 일어날수 있는 문제란 생각이다
그래서 말이다
오로지 자기들만 아는 친박들이 존재하는 한 문제는 이어질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말이다 새누리당에서 친박들은 단 한마리도 남겨놓지 않고
없애버리지 않는한
보수평형수를 빼려는 친박들의 시도는 계속이어지고
보수 분열의 문제는 항상 대두된다는 생각이다
그럴바엔 차라리 이혼하는게 낫지 않나하는 생각도 든다
마음합하여 같이 사는것만 못한것은 분명하지만
이렇게 사사건건 친박들의 갑질이 이어지고 물고 늘어지는게 뻔한 상태에서
소모적인 쌈질만 계속 이어질 뿐이다
이렇게 평형수가 빠지면 배는 흔들리게 마련이다
배가 흔들리다보면 세월호와 같이 언젠가는 침몰될 뿐이다
그렇게 같이죽기보다 차라리 새로운 정치를 펼치는게
한국정치로는 더욱 바람직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다
비박들과 야당세력이 연합하여 새로운 온건보수당을 만들고
좌파에 기울은 친노당과 필요하면 좌파도 환영하는 삐뚤어진 보수인 친박당
그리고 중도보수당을 만들어
이렇게 3당으로 가는 방식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달라
생각하는 차이는 있을지 모른다
그런데 본인의 경우 친박들이 섞이면 속이 시끄럽다
이들은 자기들만 알고 양보할줄 모르는 그런 세력들이기 때문이다
그냥 한두번 시끄러운것으로 끝이 난다면 얼마나 좋겟는가마는
이들이 존재하는한 시끄러운 일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본다
그래서 계속 시끄러울바엔 차라리 마음이 맞는 세력들과
새로 정계개편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을 가진다
그래서 여와 야가 서로 어울리고
좌우가 대립하기보다 균형을 맞추고
선거를 치를때마다 지역적으로 싹쓸이 되는 지역정치를 해소하는
정치혁신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