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님! 자유님의 글이 더펜에 처음 올라올 때의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데안토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했습니다. 데안토는 합리적보수를 표방하면서 시작 된 곳입니다. 저는 거기서 참으로 많이도 논란을 벌여왔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데안토의 정체성이 많이 흐려지는 현상을 보았습니다. 마침 그 즈음에 더펜이 생겼고요 저는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최근에 어느 분이 더펜을 찾았습니다. 저와는 직접적으로 논쟁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분과는 말도 함께 하기 싫어해서입니다. 그러나 즉 직접적이지는 않았지만 제가 주도적으로 그 분의 문제점들을 지적 했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하튼 그 즈음에 자유님이 들어오셨고요. 그 분이 자유님을 엄청 반기더라고요. 그리고 자유님의 첫 글이 과거의 글이라고 말씀하셨고요, 그래서 그 글이 어디에 올라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중에 자유님이 논객넷의 국민검사님이라는 것도 알았고, 그 곳에서 상당기간 활동을 하셨고 대표논객님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자유님과 건전한(?) 토론을 했습니다. 자유님도 마찬가지였고요.(사실은 우리 서로들 약간씩의 날선 칼끝을 내비치기도 했고요 ^*^......) 그러던 중 곰팡이 한 늠이 들어왔습니다. (데안토의 모래무지가 또오제라는 필명으로요........) 또 한 분 이곳 더펜의 정체성과는 약간 다른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래요! 제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참고 또 참았습니다. 다양성이라고 자조하면서요...... 그러나 무지가 좀 심했습니다. 그래서 무지를 쳐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인정합니다) 이곳의 관리자님을 제가 압박했습니다. 다행히(?) 관리자님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던 모양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자유님!
요즘 더펜에 발길이 뜸하십니다. 그 쪽 분들과 무슨 담합이라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건 그렇고요. 제가 한 가지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향후 제가 글을 박정희 전대통령 관련하여서는 언급을 자제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 저와 토론을 계속하실 의향이 있으신가를 여쭈어봅니다.
솔직히 토론이 없으니 심심하고요. 또 토론도 그렇지 않습니까? 약간은 서로 간에 날을 세워서 아슬아슬하게 해야지 맛이 있는 것 아니겠어요? 어떻습니까? 저와 격조 높은 토론을 하실 의향이 게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