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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4-11-12 10:24
박근혜, 사기죄에 해당하지 않을까?
 글쓴이 : 도제
조회 : 1,408   추천 : 3   비추천 : 0  
사기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는 것이다. 또 허언(虛言)이라는 말도 있다. 허언이란 실속이 없는 빈말을 뜻하며 쉬운 말로 거짓말이다. 거짓말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 대어 말을 하는 것을 뜻하고...... 결국은 사기나 허언이나 빈말이나 거짓말은 다 똑 같다.(공상허언 (空想虛言) 즉 엉뚱한 공상을 현실이라고 믿으며 헛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공상허언도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한다. 즉 온갖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공상허언을 하고 있는 사람은 정신병자 취급을 하여야 된다는 말이다. 적색경계 경보를 발령한다.)
 
(지금부터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워낙 많이 했던 말이라 나 자신도 식상하다. 그러나 요즘 유행하는 말로 버전-업이라고 자족하면서 중언부언하기로 했다) 박근혜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내면의 깊이가 깊지 않아서 그럴 것이라 판단한다.
 
박근혜는 분명히 말을 했었다. 그것도 전 국민이 지켜보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TV토론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복지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국민여러분이 걱정 안 해도 된다. 왜냐하면 복지정책 전문가들이 질릴 정도로 내가 따지고, 또 따져서 확인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대국민 사기극이 펼쳐지는 순간이었다.
 
즉 야당의 유일한 무기인 ‘복지’에 대적하기 위해서 그동안 오른손에 쥔 ‘안보불안감 조성’이라는 무기를 왼손으로 옮기고 “나도 복지”를 외치면서 야당과 똑 같은 아니 야당보다 더 큰 ‘나 복지’라는 무기를 오른손에 쥐었다는 말이다.
 
문제는 이 복지라는 무기를 워낙이 많이 흔들어서 이것들을 정리하고 넘어 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것들이 하나하나씩 나타나고 있는 것이 바로 작금의 무상시리즈 무산사태이며, 우리는 이것을 대국민사기극 시즌 3라 명명한다.
 
박근혜의 말은 마치 홈쇼핑 쇼-호스트의 말처럼 믿음이 간다. 그러나 집으로 배달 된 택배상자를 열어 보면 처음 약속한 물건보다 질이나 양이 턱도 없이 부족한 것만 들어 있는 것처럼, 박근혜의 무상복지시리즈 상자도 열어볼 때마다 실망을 주고 있다.
 
박근혜! 솔직해져야 한다. 즉 과거에 “나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는 말처럼 ‘나도 속였고, 국민도 속였다“라고 고백하라는 말이다. 그리고 새누리당 내시들 포함하여 야당 찌질이들도
자존심 독립 선언을 하라. 더 이상 청와대 거수기 노릇을 하지 않겠다고, 더 이상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지 않겠노라고.......(극우 수구꼴통들은 그 입들을 꿰매고)
 
이제 그만 내려와라. 지금 당신이 앉아있는 그 의자는 당신 같이 말만 하는 그런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의자이다. 더더구나 그 의자는 원래부터 당신 것이 아닌 국민들의 것이며, 국민들이 잠시 빌려준 것이다. 잘 하리라 믿고 말이다. 그러나 앉혀 놓고 보니 아니더라는 판단이 되었고, 주인들은 심각한 고민 끝에 의자를 비워 줄 것을 결단했다.
 
오늘 당장 내려오라는 말은 아니고, 정확히 2016년 5월에 내려오면 된다. 즉 총선과 대선을 동일한 날에 실시하기 위함이다. 또 그 때까지 편안히 앉아 있으려면 개헌을 해야 할 것이다. 단, 개헌에 대해서 ‘콩 나라 팥 나라’ 등의 말은 하지 말고 가만히 제발 조용히 앉아만 있어라.(심심하면 외국이나 다니고.....)
 
박근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즉 국민저항이 본격화 되면 정권이 어떻게 몰락하는지.....
특히 공무원들이 권력자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순간 그 나라의 독재정권은 마침내 무너진다는 것을... 이것이 바로 시민혁명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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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4-11-13 00:10
 
공무원 연금법은 문제가 많지만, 공무원을 제대로 설득하지 못하면 안 됩니다.
명보 14-11-13 00:30
 
감 명 깊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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