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4-11-06 10:59
'더펜' 여러분, 우리는 '함께' 합니다.
 글쓴이 : 주노
조회 : 1,923   추천 : 5   비추천 : 0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그리며 '함께'라는 책을 만들었습니다.
2014년이 저물어 가는 10월 말, 가을의 느낌을 감격으로 받아들이며 우리 더펜 회원들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몇 개월 동안 힘든 나날을 즐거운 마음으로 견디며 출간에 심혈을 기울이신 편집위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실을 거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원고를 받아 오며 쌓여가는 원고 뭉치에 우리들은 약간은 들뜬 기쁨을 자제하며 또 다른 원고를 받기에 동분서주했습니다. ​
그리고 회원들의 원고가 공간을 메워가며 기쁨보다는 희열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함께'를 통해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고 공감할 것입니다.
무엇을 바라고 한 일이 아닙니다. 그냥 올바른 길을 가고자 하는 뜨거운 가슴으로 열정을 담아서 우리는 이 일을 해냈습니다. 우리 '함께' 말입니다.
이 일에 몰두하며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꼭 버려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 버릴 것은 '욕심과 교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욕심과 교만을 버린다면 우리는 모두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욕심과 교만 속에는 이 세상의 모든 악의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욕심과 교만이 싹트는 순간 그것은 무서운 속도로 자라나서 우리들의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덮어 버립니다.
우리가 욕심을 버리기 위해 최소한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그것은 모든 수익의 50%를 사회에 환원하는 일입니다.  더펜은 그것을 꼭 지켜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진정성이 담긴 약속입니다.
또한 우리가 잘 된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솟아나는 교만을 누르고 이겨내야 합니다.
이것은 인간 본질의 문제입니다. 이것을 못하면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졌어도 그 지식은 오히려 악을 유발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옷깃을 여밉시다.
우리들 '더펜'의 미래는 '함께' 하는 아름다움을 꽃피울 때까지 계속해 나가도록 합시다.
'함께' 출간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믿읍시다.​
이 세상이 욕심과 교만의 사악함이 사라지고 '함께'​ 행복을 누리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우리는 모두 '함께' 여기에 참여합시다.
우리는 큰일을 해낼 것입니다.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한다면 말입니다.
'함께'가 우리들을 인도할 것입니다.​
'더펜' '함께​' 파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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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모리 14-11-06 11:10
 
회장님 이하 회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시작이 반
이라했습니다. 더 멋진 연간이 출간될 겁니다. 이
휘모리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함께 흥해라!
도제 14-11-06 11:18
 
(염치가 없지만) 함께 기뻐하겠습니다.
자유 14-11-06 14:52
 
'더펜'사이트의 작명을 참 잘 지으셨습니다.
아울러 '더펜'의 뜻을 모은 '함께' 출간에
찬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더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주노 14-11-06 16:59
 
휘모리님, 해야 할일 했을 뿐입니다.
다른 분들도 수고 많이 하셨구요,,, ^^


도제님, 염치라니요? 좋은 글 쓰셨잖아요?
앞으로도 할일이 너무 많습니다. ^^

자유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계획하고 있으니 동참하시면 좋겠습니다.^^
     
자유 14-11-06 21:31
 
주노님!께서 '더펜'의 회장님이셨군요. ^^

좋은 일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더펜'이 큰 발전을 할 것 같습니다.^^
도제 14-11-06 17:36
 
맞아요!
자유님 글 쓰는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특히 해외에 계시는 분의 시각을 '함께'에 담으면 좋겠습니다.

자유님!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와의 토론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좀 까칠하지요? 넓으신 아량을 기대합니다.)

그래도 저와 토론해보십시요.
남들과 다른 그 무엇이 있답니다.
     
자유 14-11-06 21:26
 
ㅎㅎㅎ
도제님!은 저에게 산소입니다.
더펜에 도제님이 없으면 재미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많이 여유로워지셨습디다.ㅎㅎㅎ

토론 좋지요.
토론은 어떤 결론을 내기보다는
공감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더욱 Fighting! 하십시다!!^^
문암 14-11-06 21:04
 
주노님,
'함께'의 출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산모가 많은 산고 끝에 귀여운 옥동자를 얻듯 많은분들의
노력의 댓가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함께'가 모쪼록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좋은 반향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주노 14-11-07 01:31
 
감사합니다.

자유님께서 저에게 큰 힘을 주시는 군요,^^

문암선생님, 여러분께서 동참하지 않으셨다면 제가 어찌 이런 일을 기획이나 했겠습니까?
제가 언제든지 통영에 한번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내년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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